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11월이 코앞 입니다. 그야말로 만산홍엽, 만추의 계절입니다. 깊어 가는 가을에 독서로 깊이를 더하시기를 바랍니다.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제17회 테샛(11월11일)이 추가접수를 실시합니다. 접수기간은 30일부터 11월4일 자정까지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추가접수 기간에는 응시료가 3만5000원입니다. 추가 접수는 시험 관리운영상 서울과 수도권 고사장에 한해서만 실시합니다. 즉, 지방에 계시는 분도 추가 접수를 할 수 있지만 고사장은 서울, 수도권 중 한곳을 선택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지방에는 추가접수용 고사장이 개설되지 않습니다. 추가접수를 원하시는 분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서울, 수도권 고사장을 선택해 접수하시면 됩니다. 요령은 정기시험과 같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고교생 개인 부문과 단체 동아리전이 열립니다. 경제 경영 등 상경계열 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꼭 도전해 보기를 권합니다. 테샛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는 국가공인 자격증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생활기록부에 적을 수 있는 자격증을 56개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사교육 부담을 억제하기 위해서입니다. 테샛은 56개 자격증 중 하나입니다. 고교 1학년 때부터 동아리반을 구성해 경제를 공부한다면 3년간 여러분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테샛 도전자들은 고교 경제 부문을 공부한 뒤 시중에 나와 있는 테샛 관련 문제집과 해설집, 기출 문제집을 풀어보는 방식으로 준비하세요. 경제에 보다 더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멘큐경제학을 훑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