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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68> 저는 힘들 때 손을 잡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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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68> 저는 힘들 때 손을 잡아줘요


이어공부하기 고사성어

-막역지우(莫逆之友):서로 거스름이 없는 친구라는 뜻으로, 허물이 없이 아주 친한 친구를 이르는 말.

-망년지우(忘年之友):나이에 거리끼지 않고 허물 없이 사귄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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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三友): 1. 함께 어울리는 세 가지 운치. 시와 술과 거문고를 이른다. 2. 세한삼우. 추운 겨울철의 세 벗이라는 뜻으로, 소나무·대나무·매화나무를 이르는 말. 3. 산수(山水), 송죽(松竹), 금주(琴酒)의 세 가지.

-규중칠우쟁론기(閨中七友爭論記): 조선 시대의 한글 수필. 바늘, 자, 가위, 인두, 다리미, 실, 골무 따위를 의인화해 인간 사회를 풍자함.

▶ ‘友’는 손을 뜻하는 ‘又(우)’자 두 개를 합쳤어요. 서중서는 ‘갑골문자전’에서 한 사람 손에 도움을 주는 협조자의 손을 더했다고 했어요. ‘친구’라는 의미도 여기에서 비롯됐답니다.

친구를 뜻하는 한자에는 ‘朋(붕)’과 ‘友(우)’가 있어요. 흔히 ‘朋’은 같은 스승에게 배운 동문친구를 뜻하고, ‘友’는 뜻을 같이하는 벗을 말한다고 해요. 수많은 ‘朋’ 속에서 진정한 ‘友’를 찾기가 쉬운 일은 아니랍니다. 만약 친구를 찾지 못했다면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그가 여러분의 소중한 벗이 되어줄 거예요.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무엇을 닮았을까?

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68> 저는 힘들 때 손을 잡아줘요
1. 꽃

2. 보리

3. 독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