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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66> 나는 엄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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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66> 나는 엄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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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모단기(孟母斷機):맹자가 학업을 중단하고 돌아왔을 때에, 그 어머니가 짜던 베를 잘라서 학문을 중도에 그만둔 것을 훈계한 일을 이르는 말.

- 맹모삼천(孟母三遷):맹자가 어렸을 때 묘지 가까이 살았더니 장사 지내는 흉내를 내기에, 맹자 어머니가 집을 시전 근처로 옮겼더니 이번에는 물건 파는 흉내를 내므로, 다시 글방이 있는 곳으로 옮겨 공부를 시켰다는 것으로,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세 번이나 이사를 하였음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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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계사회(母系社會):혈연관계의 기준을 어머니의 계통으로 하고, 상속이 어머니의 계통으로 진행되는 사회.


- 항공모함(航空母艦):항공기를 싣고 다니면서 뜨고 내리게 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큰 군함.

▶ ‘母’는 여자를 그린 상형자에 젖가슴을 상징하는 두 점을 찍었어요. 이유는 젖을 먹여 아이를 기르는 엄마를 표현하기 위해서랍니다. ‘설문해자’를 보면 ‘아이를 안고 있는 모양을 본떴다. 일설에는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것을 그렸다’고 기술되어 있어요. 하지만 이 내용은 ‘母’의 갑골문을 볼 때 신빙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여러분은 ‘엄마’와 ‘어머니’ 중 어떤 호칭을 사용하나요? 엄마로 대할 때와 어머니로 대할 때, 우리의 태도에는 변화가 있어요. 하지만 그거 아세요? 엄마이면서 어머니인 그분이 여러분을 대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답니다.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무엇을 닮았을까?

다음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66> 나는 엄마예요
1. 집짓다

2. 잠자다

3. 무기 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