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자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59> 나는 몸에 아이를 가졌어요

현재글자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59> 나는 몸에 아이를 가졌어요

이어공부하기 고사성어

-살신성인(殺身成仁) : 자기의 몸을 희생하여 인(仁)을 이룸. 《논어》의 <위령공편(衛靈公篇)>에 나오는 말이다.

-신언서판(身言書判) : 1. 중국 당나라 때에 관리를 선출하던 네 가지 표준. 2. 예전에, 인물을 선택하는 데 표준으로 삼던 조건. 곧 신수, 말씨, 문필, 판단력의 네 가지를 이른다.


이어공부하기 한자어

-망신(亡身):말이나 행동을 잘못하여 자기의 지위, 명예, 체면 따위를 손상함.

-대신(代身):1. 어떤 대상의 자리나 구실을 바꾸어서 새로 맡음. 또는 그렇게 새로 맡은 대상. 2. 앞말이 나타내는 행동이나 상태와 다르거나 그와 반대임을 나타내는 말.

▶ ‘身’은 아이를 가져 배가 볼록하게 나온 여인의 옆모습을 그렸어요. 볼록 나온 배 안에 점을 찍은 이유도 뱃속에 태아를 표현하기 위한 거지요. 그래서 원래 이 글자는 ‘임신하다’는 뜻으로 쓰였다고 해요. 지금은 대부분 사람의 몸을 뜻하지만요. 흔히 몸을 마음을 담는 그릇이라고 합니다. 저는 수수하지만 오래도록 빛이 변하지 않는 백자에 따뜻한 마음을 담고 싶답니다. 여러분은 어떤 그릇에 어떤 마음을 담고 싶으신가요?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무엇을 닮았을까?

다음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59> 나는 몸에 아이를 가졌어요
① 나무 줄기

② 싸운 두 사람

③ 재주 부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