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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55) 나는 눈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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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55) 나는 눈만 있어요
이어공부하기 고사성어

- 견위치명(見危致命) : 나라가 위태로울 때 자기의 몸을 나라에 바침. ≒견위수명

- 견문발검(見蚊拔劍) :
모기를 보고 칼을 뺀다는 뜻으로, 사소한 일에 크게 성내어 덤빔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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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견(著見): 뚜렷하게 보임. * 著(저) : 분명하다. 드러나다

- 선입견(先入見): 어떤 대상에 대하여 이미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고정적인 관념이나 관점. ≒선입관

▶ ‘見’은 사람의 몸에 눈만 크게 그려 ‘보다’는 뜻을 나타냈어요. 말하고자 하는 것을 가장 크게 상징적으로 그린 거지요. ‘보다’는 뜻을 가진 또 다른 한자가 있어요. 일반적으로 의도하지 않고 보는 것을 ‘見(견)’이라 하고, 자세히 보는 것을 ‘視(시)’, 목적을 가지고 어떤 것을 자세히 보는 것을 ‘觀(관)’이라고 해요. 이렇듯 모두 ‘보다’로 풀이하지만 포함한 의미에는 다소 차이가 있어요. 여러분은 사람과 사물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見’해야 할 것을 ‘視’하고, ‘觀’해야 할 것을 ‘見’하고 있지는 않나요? 이제 우리 상황에 맞게 보는 법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요.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무엇을 닮았을까?

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55) 나는 눈만 있어요
① 깃발

② 화살

③ 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