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자재값 급등, 무상급식 빨간불

농 · 축 · 수산물 가격 폭등으로 서울시교육청의 무상급식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16일 서울시 학교보건진흥원이 공개한 '학교급식 식재료 시장조사 가격 현황'에 따르면 친환경 돼지 앞다리 공급가는 ㎏당 2만원으로 지난달 1만4200원보다 41%나 올랐다.

친환경 돼지 목심도 ㎏당 2만3200원에서 3만3200원으로,친환경 삼겹살은 ㎏당 2만3600원에서 3만3800원으로 43%씩 가격이 뛰었다.

친환경 닭은 마리당 1만1000원으로 지난달과 비슷했지만 지난해 같은 조사 때 745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8% 비싸졌다.

친환경이 아닌 일반 축산물도 대부분 가격이 올랐다.

한 달 만에 갈비찜용 2등급 돼지고기는 ㎏당 7000원에서 9000원으로 29%,일반 닭도 마리당 4800원에서 5500원으로 15% 비싸졌다.

-중동 사태나 일본 지진 등 국제정세의 불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


⊙ 서울대 평판 세계 50위권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2011년도 세계대학 평판도 설문조사에서 서울대가 51~60위 그룹에 포함됐다고 15일 밝혔다.

평판도는 대학의 학문적 명성에 관한 지표로, 이 조사는 지난해 봄 131개국의 중견 학자 1만3338명에게 '제자에게 대학원 진학을 권하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 등의 질문을 던져 답변 빈도로 순위를 정했다.

서울대는 한국 대학 중 평판도가 가장 높았고, 함께 51~60위권에 포함된 다른 외국 학교로는 뉴욕대, 호주국립대와 일본 도호쿠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등이 있었다.

-1~6위는 하버드대와 MIT,케임브리지,UC버클리,스탠퍼드 등 미국과 영국 학교들이 차지했네요.


⊙ 대학가 주변 캠퍼스타운 추진

특히 미국 아이비리그 학교들의 최상위권 독식 현상이 심합니다.

서울 시내 대학가 주변의 재개발 사업장을 '캠퍼스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재개발 지역을 고층 아파트촌 위주의 획일적인 개발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유흥가를 방불케 하는 대학가 주변을 지식산업을 기반으로 한 상권으로 재정비하고,도서관 등 대학 문화를 공유하는 형태의 정비사업을 도입하기 위해 내달 시내 56개 대학가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타운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주요 대상지는 대학교가 밀집해 있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신촌권역과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고려대 주변의 동북권역 재개발과 도시환경정비사업장들이 꼽히고 있다.

- 대학가 주변은 술집,카페 위주의 유흥가로 조성되거나 지역 특성에 어울리지 않는 이질적인 아파트촌으로 재개발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를 기회로 대학가 주변이 발달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