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진학률 서울이 꼴찌

서울 지역 고교생의 대학 진학률이 3년 연속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강남 3구의 대학 진학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입시전문학원 이투스청솔이 공개한 '2010 고교 대학 진학률 입체분석'에 따르면 2010년 대학 진학률은 서울이 62.8%로 16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2008년(70.3%),2009년(65.3%)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16개 시도 중 대학 진학률 최저를 기록하게 됐다.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92.3%)과 경남(89.2%),제주(89.6%) 경북(87.3%) 등이다. 하지만 4년제 대학 진학률만 따지면 강남구가 43.3%로 1위였다.

이어 광진구(41.9%) 서대문구(41.2%) 용산구(40.2%) 양천구(39.3%) 서초구(38.6%) 등 순이었다.

- 서울 대학진학률이 낮은 것은 대학 갈 실력이 있어도 다른 좋은 대학에 가기위해 재수를 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 해군과 공군도 여성 ROCT 선발

군 관계자는 지난 9일 "육군 여성 ROTC 모집 대상 학교를 학군단이 설치된 모든 4년제 대학으로 확대한 데 이어 해군과 공군에서도 5명씩 여성 ROTC를 연내 선발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되면 올해 전체 260명 정도의 여성 ROTC를 선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군 학군단이 설치된 대학은 한국해양대와 부경대,목포해양대 등이며 공군 학군단이 설치된 대학은 항공대와 한서대로 매년 각각 150명과 130명 정도의 ROTC를 선발해 왔으나 여성 ROTC를 선발한 적은 없었다.

- 육군 여성 ROTC의 활동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베레모를 쓴 여성 ROTC도 기대됩니다.


⊙ 서울 외국인직접투자 26억弗


서울시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실적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지난해 외국인 투자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3년 만에 3분의 1로 줄어들었다.

지난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역 FDI 실적은 2000년대 들어 꾸준히 상승,2008년 64억400만달러(1695건)로 정점을 찍었으나 금융위기 직후 2009년 42억5100만달러(1071건)로 급감했고 지난해엔 26억7000만달러(1302건)로 더 떨어졌다.

서울 FDI가 20억달러대에 그친 것은 2002년(22억6600만달러 · 1339건) 이후 처음이다.

- 건물을 구입하거나 공장을 짓는 것을 직접 투자라고 합니다.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사는 간접투자에 비해 투자 기간이 긴 것이 특징입니다. 유럽금융회사들의 투자가 줄었다고 하는데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