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 수학여행 KS표준 제정

수학여행 서비스에도 한국산업규격(KS) 표준이 도입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한 수학여행 서비스에 대해서도 KS표준을 제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수학여행 서비스 표준 평가 항목에는 윤리경영,학교와 여행사 간 거래의 투명성,안전관리 강화,식사의 질과 위생관리 등이 포함됐다. 수학여행에서 객실의 투숙 인원은 최소 1인당 1인 침대의 크기가 확보될 수 있도록 배정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좁은 방에서 숙박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숙박비가 사례비로 전용되는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자는 것이 기술표준원의 의도다.

- 수학여행을 좀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네요.


⊙ 세계경제 성장 'MIKT'가 주도

골드만삭스가 세계경제를 이끌어 갈 성장국가군(growth economies)에 한국을 포함해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를 추가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경제조사 책임자인 짐 오닐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등 4개국을 'MIKT'로 지칭하며 이들 국가가 브릭스(BRICs ·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와 함께 세계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오닐은 2001년 세계 경제의 중심이 '선진 7개국(G7)'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브릭스'라는 용어를 처음 만든 이코노미스트다.

'MIKT'는 경제 규모가 10위권에 있는 국가들로,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GDP(국내총생산) 비중이 각각 1% 이상을 웃돈다.

- 우리나라가 세계경제 성장을 이끌 나라로 뽑혔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 austerity… 올해의 단어 '긴축'

올해의 단어로 'austerity(긴축)'가 꼽혔다. 웹스터 사전으로 유명한 미국의 사전출판사 메리엄 웹스터의 홈페이지에서 'austerity'가 올해 25만건 이상 검색돼 1위가 됐다고 AFP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올 상반기 그리스 재정위기 여파가 유럽 전역으로 번지며 각국이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긴축정책을 강화하자 이 단어가 주목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의 주요 검색어 역시 심각했던 올 한 해 분위기를 나타내는 단어들이 꼽혔다.

2위는'pragmatic(실용적)'이 선정됐으며 'moratorium(지불유예)''socialism(사회주의)''bigot(편견이 심한 사람)''shellacking(완패)''ebullient(패기만만한)'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 많은 사람들이 검색했던 단어라니까,우리도 한번 외워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