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도서관평가서 1위

연세대 학술정보원(중앙도서관)이 올해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10년 대학도서관 평가' 결과 우수 도서관 10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전국 57개 대학 도서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 · 규모별로 나뉘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교육 · 연구 지원서비스' 분야에서는 영남대(대규모),숭실대(중규모),포항공대(소규모)가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분야에 응모해 전체 1위를 차지한 연세대는 멀티미디어센터 등 첨단 정보기술(IT) 기반의 도서관 환경을 구축, 디지털 정보자원 활용을 효율화하고 주제별 전문사서를 배치해 높은 점수를 땄다.

- 도서관은 영혼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고 합니다. 좋은 도서관이 있는 곳이면 믿을 만한 대학이겠죠.

⊙ 로스쿨 정원의 최대 20% 유급

내년부터 전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유급제도가 도입돼 정원의 최대 20%까지 매년 유급된다.

또 5년 넘게 재학한 학생은 자동 제적되는 등 학사관리가 매우 엄격해진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최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변호사시험 합격률의 적정 수준 보장을 목표로 학사관리를 엄격하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학사관리 강화방안에 따르면 전체 25개 로스쿨이 내년 1학기부터 해마다 정원의 10~20%를 의무적으로 유급시키고 두 번 유급하거나 세 번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은 제적할 수 있도록 했다.

유급 대상은 1학년 평균 평점이 2.3점 미만(4.3점 만점 기준)이거나 필수과목 3과목이 C 이하,2 · 3학년은 평점 2.3점 미만인 학생이다.

- 로스쿨은 학사 관리를 철저하게 하되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높이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스쿨 졸업이 어려워지겠죠.

⊙ 무역수지 10개월 연속 흑자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4.6% 증가한 423억6300만달러,수입은 31.2% 늘어난 387억51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올 들어 11월까지 누적 무역흑자는 391억800만달러에 달해 400억달러에 육박했다.

지난달 무역흑자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전달(64억7900만달러)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겨울철 난방 수요를 위해 원유와 가스 수입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수입 증가폭이 수출의 증가폭에 비해 컸다"고 설명했다.

가스 수입은 1년 전에 비해 43.9%,원유는 41.9% 증가했다.

-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출이 잘되는 요인이 무엇인지 탐구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