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자금 턱없이 부족하다"

은퇴 후 생활자금에 대한 준비가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이 전국 대도시 거주 2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은 은퇴 후 부부의 노후 자금으로 월 213만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현재 준비된 노후 자금은 137만원으로 64%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생존 시 안정적으로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개인연금보험의 가구별 가입률은 22.3%에 머물러 은퇴 준비가 양적 · 질적인 측면에서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노후 자금을 준비하는 방법(복수 응답 가능)으로는 국민연금이 71.4%로 가장 많았다.

-고령사회로 변하고 있어 노후자금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한국 올 출산율, 꼴찌에서 3번째

올해 한국의 출산율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낮을 것으로 추정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와 보건복지부가 20일 발표한 유엔인구기금(UNFPA)의 '2010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예상됐다.

이는 조사 대상 186개국 중 184위로 선진국 평균 1.65명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한국보다 합계출산율이 낮은 나라는 홍콩(1.01명)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1.22명)뿐이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이 평생 동안 갖게 되는 자녀 수다. 복지부는 "유엔인구기금은 과거 5년의 자료를 기반으로 올해 합계출산율을 자체 추정했기 때문에 통계청 자료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 수능 모든 전자기기 반입 금지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8일) 응시생은 시험 당일 휴대폰,MP3,전자사전,전자계산기 등을 시험장에 가져올 수 없다.

시계는 시각표시 기능만 있는 일반시계만 지참할 수 있으며 스톱워치 등 다른 기능이 있는 시계는 금지 품목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반입 금지 및 휴대 가능 물품과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20일 발표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시험 대리응시,무선기기 이용,'커닝' 행위는 모두 부정행위로 취급된다.

시험장에 가지고 올 수 없는 물품을 지니고 있거나 시험 종료령이 울린 뒤 계속 답안지를 작성하는 행위,감독관의 본인 확인 및 소지품 검색 요구에 응하지 않는 행위 등도 부정에 해당한다. 샤프펜도 개인이 가져올 수 없다.

대신 시험실에서 샤프펜과 컴퓨터용 사인펜을 1인당 하나씩 지급한다.

그러나 돋보기 등 개인의 신체조건에 따라 의료상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 점검을 거쳐 소지할 수 있다.

-수험생 유의사항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확인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