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0 경제효과 24조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24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발표한 '서울 G20 정상회의와 기대효과' 보고서에서 G20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직 · 간접 경제적 파급 효과가 21조5576억~24조639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행사 자체의 직접 효과는 1023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간접 효과는 이보다 훨씬 커 21조4553억~24조537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기업들의 홍보 효과(1조738억~1조2390억원)와 수출 증대 효과(18조9587억~21조8755억원),해외 자금조달 비용 절감 효과(1조4228억원) 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엄청난 경제효과를 가져오는 행사인 만큼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기대해야겠네요.


⊙ '기업식 개혁' 대학들 수험생 몰려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이 13일 2011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작년보다 경쟁률이 대체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 등 '기업식 개혁'에 앞장서온 대학들의 경쟁률이 큰 폭으로 치솟은 점이 특징이다.

중앙대(서울캠퍼스)는 1836명 모집에 8만4017명이 지원,45.76 대 1(작년 34.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기업을 재단으로 둔 데다 끊임없이 개혁을 추진해온 점 등이 수험생들의 선호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성균관대의 경쟁률도 32.69 대 1(작년 30.06 대 1)로 높았다.

건국대(25.38 대 1)와 동국대(26.06 대 1)에도 수험생들이 몰렸다.

-기업식 개혁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가 크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 같네요.


⊙ 팀·개인성적 합쳐 구기특기자 선발

대학에서 구기종목 체육특기자를 뽑을 때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가려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운동부 비리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체육특기자 입시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축구 야구 등 구기종목의 선발 기준을 팀 · 개인 성적 합산 방식으로 바꾸도록 했다.

지금은 전국 대회 4강에 들면 팀 전원이 대학에 가는 방식이어서 '끼워팔기' '져주기' 등 부정이 개입할 여지가 컸다.

축구는 리그제 시행에 따라 개인별 성적이 산정되고 있다.

야구도 올해부터 주말리그제가 자리잡고 있어 타율 · 방어율 등 개인 기록을 활용하기로 했다.

육상 등 기록경기도 전국대회 순위보다는 '일정 수준 이상의 기록'을 특기자 선발 요건으로 제시하도록 했다.

-체육특기자 선발에서 문제점이 사라지길 기대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