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시 합격자 수능점수 공개 추진

이르면 2011학년도부터 정시모집 합격자의 수능 점수가 공개될 전망이다.

성태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13일 "대입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대교협이 전형 결과도 수집해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교협은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이 운영하던 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를 넘겨받아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성 사무총장은 "현재 한양대가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의 수능 점수를 일부 공개하고 있다"며 "대학알리미를 통해 모든 대학의 성적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교협은 그러나 학교 간 합격선 서열화를 막기 위해 발표 점수는

△최하위 합격자 점수

△최상위 합격자와 최하위 합격자의 중간 점수

△전체 합격자의 평균 점수

△상위 80% 합격자의 점수 등 다양한 기준을 제시해 대학들이 선택하게 할 방침이다.

-수능 점수를 공개하면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SK텔, 데이터 무제한··· 유선은 무료

SK텔레콤이 이동전화 가입자에게 유선통신 서비스를 공짜로 제공하는 파격적 요금 할인제를 들고 나왔다.

SK텔레콤은 14일 이동전화에 가입한 가족 수에 따라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 인터넷,집전화,인터넷TV(IPTV) 등 유선통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가족형 결합상품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가족 5명(회선 기준)이 SK텔레콤 가입자이면 초고속 인터넷,집전화,IPTV 등 세 가지 유선통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다음 달부터 월 5만5000원 이상의 정액 상품 가입자들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파격적인 안도 내놓았다.

-통신요금 부담이 줄어든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 심야약국 81곳 지정 운영


대한약사회는 공휴일과 심야시간에도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심야 응급약국 81곳을 지정해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심야 응급약국 51곳은 연중 무휴로 24시간 운영하거나 오전 6시까지 문을 열며 30곳은 오전 2시까지 영업을 한다.

51곳엔 레드마크를,30곳엔 블루마크를 붙인다.

또 공휴일과 주말에 4시간 이상 연중 무휴로 운영하는 약국 2174곳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밖에 연중 무휴는 아니지만 평일 오후 10시 이후까지 약국 593곳이 문을 연다.

관련 정보는 대한약사회 당번약국 안내 홈페이지(www.pharm114.or.kr)를 확인하거나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와 114(생활정보서비스),120(다산콜센터) 등의 문의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밤에 약을 구하지 못해 애먹는 일이 줄어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