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검사전형은 학생부 한 등급 간 점수가 적성검사 한두 문제에 불과하고 객관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중위권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중위권 학생들이 부담을 갖지 않고 지원을 많이 한다.
논술에 비해 단시간 준비가 가능하고 수능과 학생부 석차등급이 3~6등급인 학생들에게는 수도권 대학을 갈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어서 준비하는 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수능과 학생부 3~6등급의 중하위권 학생들은 적성검사전형 지원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다만 적성검사전형은 적성검사의 비중이 절대적이고 대학별로 출제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그 대비법을 살펴보자.
⊙ 적성검사전형 이렇게 대비하라!
① 본인에게 맞는 적성형 대학군을 선택하여 집중하자!
▶수시1차 대학군=수능 전에 적성검사를 보는 대학군이다.
수능최저가 없고 수시2차 대학군보다 적성검사 합격선이 낮다.
문제유형과 시간안배 연습을 위해서라도 여러 대학을 응시하는 것이 좋다.
수시2차 대학군=수능 후에 적성검사를 보는 대학군이다. 적성검사보다는 수능에 더 충실하고 싶은 학생에게 적합한 대학군이다. 다만 적성검사 합격선은 수시2차 대학군이 1차보다 더 높다.
▶교과적성형 대학군=적성검사에 올인하기보다는 수능에 더 충실하고 싶은 학생에게 적합한 대학군이다.
수능난이도의 60~70% 정도의 낮은 수준의 언어, 수리 시험이 출제된다.
▶순수적성형 대학군=순발력과 두뇌회전이 빠른 학생이 유리하다.
공간지각력,수리력,추리력,판단력 등이 강한 학생이 적합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군=수능최저학력기준이 통과된 학생들 중에서 적성검사성적과 학생부성적을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이 적성보다 강한 학생에게 유리한 대학군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군=학생부와 적성검사 성적이 수능보다 더 잘 나오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대학군이다. 다만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적성검사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② 대학별 문제유형을 익히자
지원하는 대학의 기출문제와 모의 시험문제를 통해 문제유형과 특징을 익혀야 한다.
즉,대학별로 출제유형이 조금씩 다르므로 유형파악이 필수이다.
예를 들어 한성대의 경우 순수적성형 대학이었지만 올해부터는 고교교육과정의 언어영역,수리영역을 출제한다고 밝히고 있어 교과적성 문제를 대비해야 한다.
경원대,경기대,강남대,가천의과학대,을지대(성남),수원대 등은 교과적성 문제를 출제하고 있고,다른 대학들도 올해 교과적성 문제를 일부 출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나 유사한 대학의 기출문제를 통해 문항에 익숙해져야 한다.
③ 시간 안배 훈련을 하자
60~120개 정도의 문항을 60~80분 안에 풀어야 한다.
문항 수에 비해 시험 시간이 짧아 문항당 평균 30~40초에 풀어야 한다. 따라서 순발력과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모르는 문항에서 시간을 오래 끌면 다른 문제를 제 시간 안에 풀 수 없게 된다.
대학별 기출문제와 모의문제를 다 풀고 나면,적당한 문제집을 한 권 택해 하루에 한두 시간 정도 교재를 보고, 시험이 임박해서는 모의고사 문제 등으로 시간 안배 훈련을 해야 한다.
광운대의 경우 감점제가 있기 때문에 모르면 비워두는 것이 좋다.
④ 수리Ⅰ에 최선을 다하자.
적성검사전형은 언어영역보다는 수리영역에서 합격자가 변별이 된다.
수리영역은 중학교 수학과 수Ⅰ에서 골고루 출제된다.
교과적성형 대학은 수Ⅰ의 소단원 40개에서 골고루 출제된다.
수능 난이도의 60~70% 수준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보다는 기본예제 문제를 중심으로 연습을 하면 된다.
적성검사와 수능의 상관도는 낮은 편이지만 적성검사를 준비하면서 수리Ⅰ을 착실히 준비한다면 수능과 적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게 된다.
⑤ 적성검사 문제풀이 방식을 익히자.
적성검사는 푸는 방식이 수능과 조금 다르다.
주어진 제시문 내용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기보다는 단락의 주제문장과 주제어 1~2개만을 찾아 답을 추론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한 문항을 30~40초 안에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수리영역도 주어진 조건만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야지 수학적 지식을 이용하려고 하면 시간이 부족하게 된다.
영역별로 네 문항 정도는 난이도가 무척 높기 때문에 이 문제에 연연해서 쉬운 문제를 놓쳐서는 안 된다.
또한 적성검사는 논리력,추리력,판단력 문제 등이 난이도 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에 대비를 해야 한다.
쉬운 LEET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⑥ 수능성적을 올리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은 수능최저가 합격의 관건이다.
▶주요 대학별 지원전략
◈고려대(세종)
수능최저학력기준은 1개 영역 2등급 또는 2개 영역 3등급 이내이다.
단 사회체육학과는 1개 3등급 이내를 충족하면 된다.
탐구는 상위 2개 과목 등급을 평균하여 적용한다.
인문계와 체능계는 언어,수리(가/나),외국어,사탐/과탐을,자연계는 언어,수리'가',외국어,과탐을 수능에서 응시하여야 한다.
경상대학,공공행정학부 지원자는 언어,수리'나',외국어,과탐 또는 언어,수리'가',외국어,사탐으로 응시하여도 인정된다.
◈한양대(ERICA)
우선선발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능 최저를 맞추기 힘든 학생은 우선선발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 · 상경계는 언어,외국어,수리'나',사탐에서,자연계는 언어,외국어,수리'가',과탐에서 2개 등급 합이 5이내이어야 한다.
단,자연계는 수리 '가' 또는 과탐 영역 중 1개 영역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탐구는 상위 2개 과목 등급을 평균하여 적용한다.
◈가톨릭대
수시2차 일반학생전형Ⅱ는 적성 100%로 학생을 선발하지만,이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가 관건이다.
탐구과목의 최저기준이 평균 등급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해졌다.
▶인문 · 사회계 모집단위; 언어,수리(가/나),외국어,사회/직업탐구(2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평균 3등급 이내인 자(특수교육과 제외)
▶자연 · 공학계 모집단위; 언어,수리(가/나),외국어,과학/직업탐구(2과목) 영역 중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인 자(생명과학과,생활과학부,생명 · 환경공학부,디지털미디어학부 제외)
특수교육과; 언어,수리(가/나),외국어,사회/직업탐구(2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인 자
생명과학과,생명 · 환경공학부;언어, 수리(가/나),외국어,과학/직업탐구(2과목) 영역 중 1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인 자
◈강원대(춘천)
인문사회계는 언어 또는 외국어영역이 5등급 이내이며,자연계는 수리 또는 외국어영역이 5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수의예과는 수리 '가' 또는 외국어 2등급 이내이며,공과대학, 수학교육과,과학교육학부는 수리'가' 지정이다.
최승후 행신고 교사 seunghuchoi@hanmail.net
또한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중위권 학생들이 부담을 갖지 않고 지원을 많이 한다.
논술에 비해 단시간 준비가 가능하고 수능과 학생부 석차등급이 3~6등급인 학생들에게는 수도권 대학을 갈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어서 준비하는 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수능과 학생부 3~6등급의 중하위권 학생들은 적성검사전형 지원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다만 적성검사전형은 적성검사의 비중이 절대적이고 대학별로 출제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그 대비법을 살펴보자.
⊙ 적성검사전형 이렇게 대비하라!
① 본인에게 맞는 적성형 대학군을 선택하여 집중하자!
▶수시1차 대학군=수능 전에 적성검사를 보는 대학군이다.
수능최저가 없고 수시2차 대학군보다 적성검사 합격선이 낮다.
문제유형과 시간안배 연습을 위해서라도 여러 대학을 응시하는 것이 좋다.
수시2차 대학군=수능 후에 적성검사를 보는 대학군이다. 적성검사보다는 수능에 더 충실하고 싶은 학생에게 적합한 대학군이다. 다만 적성검사 합격선은 수시2차 대학군이 1차보다 더 높다.
▶교과적성형 대학군=적성검사에 올인하기보다는 수능에 더 충실하고 싶은 학생에게 적합한 대학군이다.
수능난이도의 60~70% 정도의 낮은 수준의 언어, 수리 시험이 출제된다.
▶순수적성형 대학군=순발력과 두뇌회전이 빠른 학생이 유리하다.
공간지각력,수리력,추리력,판단력 등이 강한 학생이 적합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군=수능최저학력기준이 통과된 학생들 중에서 적성검사성적과 학생부성적을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이 적성보다 강한 학생에게 유리한 대학군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군=학생부와 적성검사 성적이 수능보다 더 잘 나오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대학군이다. 다만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적성검사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② 대학별 문제유형을 익히자
지원하는 대학의 기출문제와 모의 시험문제를 통해 문제유형과 특징을 익혀야 한다.
즉,대학별로 출제유형이 조금씩 다르므로 유형파악이 필수이다.
예를 들어 한성대의 경우 순수적성형 대학이었지만 올해부터는 고교교육과정의 언어영역,수리영역을 출제한다고 밝히고 있어 교과적성 문제를 대비해야 한다.
경원대,경기대,강남대,가천의과학대,을지대(성남),수원대 등은 교과적성 문제를 출제하고 있고,다른 대학들도 올해 교과적성 문제를 일부 출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나 유사한 대학의 기출문제를 통해 문항에 익숙해져야 한다.
③ 시간 안배 훈련을 하자
60~120개 정도의 문항을 60~80분 안에 풀어야 한다.
문항 수에 비해 시험 시간이 짧아 문항당 평균 30~40초에 풀어야 한다. 따라서 순발력과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모르는 문항에서 시간을 오래 끌면 다른 문제를 제 시간 안에 풀 수 없게 된다.
대학별 기출문제와 모의문제를 다 풀고 나면,적당한 문제집을 한 권 택해 하루에 한두 시간 정도 교재를 보고, 시험이 임박해서는 모의고사 문제 등으로 시간 안배 훈련을 해야 한다.
광운대의 경우 감점제가 있기 때문에 모르면 비워두는 것이 좋다.
④ 수리Ⅰ에 최선을 다하자.
적성검사전형은 언어영역보다는 수리영역에서 합격자가 변별이 된다.
수리영역은 중학교 수학과 수Ⅰ에서 골고루 출제된다.
교과적성형 대학은 수Ⅰ의 소단원 40개에서 골고루 출제된다.
수능 난이도의 60~70% 수준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보다는 기본예제 문제를 중심으로 연습을 하면 된다.
적성검사와 수능의 상관도는 낮은 편이지만 적성검사를 준비하면서 수리Ⅰ을 착실히 준비한다면 수능과 적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게 된다.
⑤ 적성검사 문제풀이 방식을 익히자.
적성검사는 푸는 방식이 수능과 조금 다르다.
주어진 제시문 내용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기보다는 단락의 주제문장과 주제어 1~2개만을 찾아 답을 추론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한 문항을 30~40초 안에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수리영역도 주어진 조건만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야지 수학적 지식을 이용하려고 하면 시간이 부족하게 된다.
영역별로 네 문항 정도는 난이도가 무척 높기 때문에 이 문제에 연연해서 쉬운 문제를 놓쳐서는 안 된다.
또한 적성검사는 논리력,추리력,판단력 문제 등이 난이도 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에 대비를 해야 한다.
쉬운 LEET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⑥ 수능성적을 올리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은 수능최저가 합격의 관건이다.
▶주요 대학별 지원전략
◈고려대(세종)
수능최저학력기준은 1개 영역 2등급 또는 2개 영역 3등급 이내이다.
단 사회체육학과는 1개 3등급 이내를 충족하면 된다.
탐구는 상위 2개 과목 등급을 평균하여 적용한다.
인문계와 체능계는 언어,수리(가/나),외국어,사탐/과탐을,자연계는 언어,수리'가',외국어,과탐을 수능에서 응시하여야 한다.
경상대학,공공행정학부 지원자는 언어,수리'나',외국어,과탐 또는 언어,수리'가',외국어,사탐으로 응시하여도 인정된다.
◈한양대(ERICA)
우선선발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능 최저를 맞추기 힘든 학생은 우선선발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 · 상경계는 언어,외국어,수리'나',사탐에서,자연계는 언어,외국어,수리'가',과탐에서 2개 등급 합이 5이내이어야 한다.
단,자연계는 수리 '가' 또는 과탐 영역 중 1개 영역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탐구는 상위 2개 과목 등급을 평균하여 적용한다.
◈가톨릭대
수시2차 일반학생전형Ⅱ는 적성 100%로 학생을 선발하지만,이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가 관건이다.
탐구과목의 최저기준이 평균 등급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해졌다.
▶인문 · 사회계 모집단위; 언어,수리(가/나),외국어,사회/직업탐구(2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평균 3등급 이내인 자(특수교육과 제외)
▶자연 · 공학계 모집단위; 언어,수리(가/나),외국어,과학/직업탐구(2과목) 영역 중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인 자(생명과학과,생활과학부,생명 · 환경공학부,디지털미디어학부 제외)
특수교육과; 언어,수리(가/나),외국어,사회/직업탐구(2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인 자
생명과학과,생명 · 환경공학부;언어, 수리(가/나),외국어,과학/직업탐구(2과목) 영역 중 1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인 자
◈강원대(춘천)
인문사회계는 언어 또는 외국어영역이 5등급 이내이며,자연계는 수리 또는 외국어영역이 5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수의예과는 수리 '가' 또는 외국어 2등급 이내이며,공과대학, 수학교육과,과학교육학부는 수리'가' 지정이다.
최승후 행신고 교사 seunghucho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