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자금 대출 연체이자 감면

정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009년 1학기까지 학자금 대출을 받은 뒤 갚지 않은 미상환자에게 연체이자를 감면해 주는 '채무감면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한국장학재단이 대위변제한 구상 채무자 3만2987명(구상권 잔액 1639억8400만원) 가운데 부동산 급여 등 보유재산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손해금(연체이자) 이자율을 기존 9%에서 6%로 3%포인트 감면해 준다고 9일 발표했다.

또 이들 가운데 채무 원금(대출금)을 일시상환하거나 채무금액의 20%를 최초 납부하고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미상환자에게도 손해금(연체이자)을 전액 감면해 주기로 했다. 국가장학기금 홈페이지

(www.studentloan.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전화문의(02-2259-2282~5)도 가능하다.

-공부하려고 빌린 돈을 갚지 못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 아이패드로 주목받는 e북시장

교육업체들이 애플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다시 주목받는 e북(전자책) 시장에 속속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교육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올해 e북 콘텐츠 1000종을 공급하고,2012년까지 2000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유통사 등과 실무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

아동도서 전문 출판업체인 삼성출판사는 텍스트 기반 전자책을 이미 보급했고 아이패드,아이폰 등에 대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공도 준비 중이다.

이르면 오는 8월 유아용과 성인용 단행본을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첫 출시하고 연말부터 공격적으로 콘텐츠를 늘릴 방침이다.

-e북은 보고 싶은 책을 여러 권 담을 수 있으니 책을 더 많이 읽게 되겠죠.


⊙ 中企 부정적으로 서술한 교과서 수정

'중소기업은 하루에도 수십개씩 망하고 대기업에 종속됐다. ''작은 업체가 경제적 부담이 커 폐수를 무단 방류했다. ' 등 중소기업에 대해 부정적으로 서술한 일부 검정교과서 내용이 긍정적인 묘사로 바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학생들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기업관을 심고 있는 것으로 지적된 중학교 사회과목 검정교과서 2종과 인정도서 1종의 내용을 전면 수정 · 보완하기로 하고 저작자 및 출판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K출판사에서 펴낸 중학교 3학년 사회 교과서에는 '작은 염색업체가 폐수 정화시설을 설치했지만 경제적 부담이 너무 커 폐수를 무단 방류했고 인근 논에서 벼가 말라 죽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더 좋은 교과서로 공부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