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기업 브랜드 가치 높아져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도 구글,IBM 등 IT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가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가치 증대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의 경우 1년 사이 브랜드 가치가 80%나 크게 증가하면서 글로벌 랭킹이 무려 33계단이나 크게 뛰어올랐다.

영국의 브랜드 조사전문 '밀워드 브라운 옵디모(MBO)'가 28일 글로벌 브랜드 유수 회사를 대상으로 발표한 '2010 브랜드Z 100대 기업'에 따르면 이들의 브랜드 가치는 4년 전보다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브랜드 랭킹 1위는 미국의 인터넷 거대기업 구글로 브랜드 가치가 1142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 기업의 무형자산인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잠재적 자산이 많아진다는 뜻이겠죠.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다니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 4월28일 기상학상 이상한 날

2010년 4월28일은 기상학상 '이상한 날'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별별 기록이 다 세워진 날이기 때문이다.

이날 한반도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기상 관측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여기에다 전국에는 천둥 · 번개에 돌풍을 동반한 비와 눈,진눈깨비,우박까지 내렸고 경북 안동에선 지진도 발생,그야말로 최악의 하루였다는 분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7.8도를 기록,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진 것은 10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예년 4월 하순께 서울 낮 최고기온은 15~20도 정도였으며 이전 최저 기록은 1962년 4월27일의 10.1도였다.

- 기온 저하는 물론 겨울에 이상 한파가 몰아닥쳤던 시베리아 찬 공기가 아직 따뜻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랍니다. 이번 이상 기온으로 피해를 보는 경제분야도 많을 것으로 봅니다.

⊙ 미국민 60% '위험한 공기' 마셔

세계 최대의 경제 부국인 미국에서 10명 중 6명이 '위험'수준의 공기를 마시고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폐협회(ALA)가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58%에 달하는 1억7500만명이 공기오염 정도가 '위험'을 넘어서는 지역에 살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중 오존과 먼지입자에 의한 오염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 공해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서서 이로 인해 사람들의 수명이 단축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은 공기가 얼마만큼 깨끗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