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고 계십니다.
보내주신 분들에게 모두 첨삭을 제공해드리고 있으니 당첨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지나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언제나 그렇지만,논술은 자꾸 써야 느는 법입니다.
이번 주는 변형 문제형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지요.
⊙ 논술의 다양한 문제 형태
교과서만 본다고 논술이 해결되면 참으로 좋겠지만,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현실적으로 논술 문제는 교과서의 문제의식을 훔쳐오긴 하지만,문제의식만 일부 훔쳐올 뿐 그 토대가 되는 제시문을 가져오진 않습니다.
대신 알 수 없는 고전 제시문들이 그것들을 대신하지요.
더군다나 교과서는 문제의식을 보여주는 대신 그에 대한 답을 일정하게 설명합니다.
해답만 가득하니 그런 대답이 왜 도출되었는지 과정을 알려주지 못합니다.
사실 그런 과정들이 중요한 것인데 말이지요.
공자와 맹자의 사상은 외우면서 그게 왜 우리에게 중요한지,왜 그런 답이 등장했는지 이해할 수 없는 것도 다 이 때문입니다.
어찌됐든 기본적으로 논술 문제는 ①문제의식을 이해하고 있는지 ②문제의식에 대한 어떤 해답을 이해하는지 물어봅니다.
그러므로 이것들은 기본적으로 제시문을 읽음으로써 해결되는 부분입니다.
이런 류의 문제들은 단순히 제시문을 제대로 읽었는지를 묻지만,제시문의 수준이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난해할 수밖에 없지요.
특히 동일한 문제의식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다양한 해답을 보여주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지요.
가까운 예를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제시문 (가),(나),(다)는 공공성을 실현하는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해 서로 다른 해석을 하고 있다. 그 차이점을 분석하시오.>(2010년 연세대 수시기출문제)
<개인의 이익과 사회 또는 국가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제시문 (가),(나),(다),(라)의 논지의 차이점을 논술하되,하나의 완성된 글로 작성하시오.>(2009년 중앙대 수시기출문제)
이런 류의 문제들은 제시문이 늘어나긴 했지만,하나의 문제의식에 대한 다양한 해답들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찾아주길 요구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는 <비교하기 문제유형>입니다.
문제의식만을 이해하길 바라는 문제보다 확실히 어렵지요.
교과서의 그것들과는 전혀 상관없으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런 공통점을 바탕으로 문제를 확장하죠.
이것을 근거로 하여 새롭게 평가하거나,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가령 이런 문제입니다.
<아래에 소개된 공공성의 속성이 제시문 (가),(나) 각각에 제시된 공공성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가? 자신의 답변을 제시하고 그 근거를 밝히시오.>(2010년 연세대 수시기출문제)
<제시문 A>와 <제시문 B>에 나타난 논지의 차이를 기준으로 (자료 1),(자료 2),(자료 3)을 구분하고,그 근거를 제시하시오.>(2010년 한국외대 수시기출문제)
그리고 이 부분에서 알아두어야 할 점은,자신의 생각을 밝히라는 문제라고 하더라도 제시문의 내용에서 벗어나는 내용까지 요구하는 문제는 그리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대부분 제시문의 내용에 기반을 하여 그 내용을 재생산하거나 기껏해야 사례를 붙이는 정도에서 그칠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조건들은 문제마다 다를 수 있지만,복수의 제시문을 놓고 독해력을 기반으로 싸우게 되는 논술시험은 제시문을 무시하고 새로운 글의 내용을 전개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서울대 논술 문제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되면,이제 문제 유형은 기본적으로 제시문 독해를 기반으로 하여 ①공통점을 찾거나 ②차이점을 찾거나 ③평가(비판/지지/분석/의미파악)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여기서 ①번과 ③번이 결합하거나 ②번과 ③번이 결합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실제로 어떤 대학의 기출문제를 뽑아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음의 문제들은 가장 빈번하게 출제되는 형태인 제시문 비교 후 평가형태(②+③)의 문제들입니다.
어찌나 많은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자신이 19세기 초반의 실학자라고 가상하고,노비제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논설문으로 작성하되,다음 사항을 포함하시오. (1) 노비제에 대한 (나)와 (다) 주장의 비교 · 설명 (2) 두 주장의 타당성에 대한 판단> (2010년 서울대 정시기출문제)
<제시문 [가]를 읽고 자아와 자서전의 관계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설명하고,이를 토대로 제시문 [나]에서 예로 든 것과 같은 자서전의 경우에는 자아와 자서전의 의미가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를 제시문 [다]를 참조하여 논하라.>(2010년 서강대 수시1 기출문제)
<다음에 제시된 글과 사진을 보고 [가],[나],[다]가 포착하고 있는 시간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2)비교하여 설명하시오.>(2010년 경기대 모의논술문제)
결국 논술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가장 기초적인 작업은 이런 문제유형을 차근차근 익혀놓는 일입니다.
무턱대고 수준에도 맞지 않게 대학기출문제를 풀며 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천천히 단계별로,이 문제유형들을 완전히 익혀가면서,독해능력을 키우는 것이 실전 논술에 대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중간고사가 끝난 5월부터 9월까지 단 5달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이 모든 것을 대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독서'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여유가 없는 한 말이지요.
⊙ 실전문제
이번 문제는 논술 문제 3대 유형 중 세 번째인 '평가하기' 문제입니다.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문제유형이니 확실히 확인해두는 것이 좋겠지요?
구조나 풀이에 대해서는 생글생글 239호를 참고하시면 될 거예요.
이번 문제는 5월11일(화)까지 sgsgnote@gmail.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실 때는 학교/ 이름/ 연락처/ 주소를 같이 써서 보내주세요.
첨삭에 당첨되신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연재되는 생글 첨삭노트를 깔끔하게 정리된 형태로 보고 싶으신 선생님이나 학생분들 역시 같은 이메일 주소로 신청해주세요.
<문제> 제시문 (가)의 관점에서 제시문 (나)를 350자 내외로 평가하시오. (±20자)
- 출처; 2008도 숙명여대 모의논술문제
가 매스미디어를 통해 사회를 통합하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려는 시도가 항상 희망한 대로 이뤄지지는 않는다.
매스커뮤니케이션은 실제로 각기 다른 사회계층 구성원들 간의 격차를 증가시킬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지식격차 가설'(knowledge gap hypothesis)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현상을 처음 언급한 티치노어 외 2인의 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회 시스템에 주입된 매스미디어 정보가 증가하면,높은 사회경제적 지위를 가진 계층은 이러한 정보를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에 있는 계층보다 빠른 비율로 습득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런 집단 간의 지식격차는 감소하기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사람들의 지식은 추가 정보유입에 의해 증가되지만,높은 사회경제적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지식이 더 많이 증가된다고 이 가설은 예측한다.
나 "내년까지 어린이용 초저가 노트북 컴퓨터 1억대를 정보화에서 소외된 빈곤국가에 보급해 정보격차가 없는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디지털 전도사로 불리는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미국 MIT 교수(64)가 24일 세계경제포럼 2007 연차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 모습을 나타냈다.
2005년의 다보스포럼에서 그는 '모든 지구촌 어린이에게 노트북 PC를(OLPC · One Laptop Per Child)'이라는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올해 안에 어린이 전용 교육용 컴퓨터 50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내년까지 최소 5000만대에서 최대 1억대를 빈곤국 어린이들에게 보급해 정보격차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네그로폰테 교수는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는 컴퓨터가 교육의 질과 내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보급되는 컴퓨터는 빈곤국 어린이들을 창의적인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확실한 학습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준 S · 논술 선임 연구원 sgsgnote@gmail.com
보내주신 분들에게 모두 첨삭을 제공해드리고 있으니 당첨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지나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언제나 그렇지만,논술은 자꾸 써야 느는 법입니다.
이번 주는 변형 문제형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지요.
⊙ 논술의 다양한 문제 형태
교과서만 본다고 논술이 해결되면 참으로 좋겠지만,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현실적으로 논술 문제는 교과서의 문제의식을 훔쳐오긴 하지만,문제의식만 일부 훔쳐올 뿐 그 토대가 되는 제시문을 가져오진 않습니다.
대신 알 수 없는 고전 제시문들이 그것들을 대신하지요.
더군다나 교과서는 문제의식을 보여주는 대신 그에 대한 답을 일정하게 설명합니다.
해답만 가득하니 그런 대답이 왜 도출되었는지 과정을 알려주지 못합니다.
사실 그런 과정들이 중요한 것인데 말이지요.
공자와 맹자의 사상은 외우면서 그게 왜 우리에게 중요한지,왜 그런 답이 등장했는지 이해할 수 없는 것도 다 이 때문입니다.
어찌됐든 기본적으로 논술 문제는 ①문제의식을 이해하고 있는지 ②문제의식에 대한 어떤 해답을 이해하는지 물어봅니다.
그러므로 이것들은 기본적으로 제시문을 읽음으로써 해결되는 부분입니다.
이런 류의 문제들은 단순히 제시문을 제대로 읽었는지를 묻지만,제시문의 수준이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난해할 수밖에 없지요.
특히 동일한 문제의식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다양한 해답을 보여주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지요.
가까운 예를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제시문 (가),(나),(다)는 공공성을 실현하는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해 서로 다른 해석을 하고 있다. 그 차이점을 분석하시오.>(2010년 연세대 수시기출문제)
<개인의 이익과 사회 또는 국가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제시문 (가),(나),(다),(라)의 논지의 차이점을 논술하되,하나의 완성된 글로 작성하시오.>(2009년 중앙대 수시기출문제)
이런 류의 문제들은 제시문이 늘어나긴 했지만,하나의 문제의식에 대한 다양한 해답들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찾아주길 요구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는 <비교하기 문제유형>입니다.
문제의식만을 이해하길 바라는 문제보다 확실히 어렵지요.
교과서의 그것들과는 전혀 상관없으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런 공통점을 바탕으로 문제를 확장하죠.
이것을 근거로 하여 새롭게 평가하거나,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가령 이런 문제입니다.
<아래에 소개된 공공성의 속성이 제시문 (가),(나) 각각에 제시된 공공성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가? 자신의 답변을 제시하고 그 근거를 밝히시오.>(2010년 연세대 수시기출문제)
<제시문 A>와 <제시문 B>에 나타난 논지의 차이를 기준으로 (자료 1),(자료 2),(자료 3)을 구분하고,그 근거를 제시하시오.>(2010년 한국외대 수시기출문제)
그리고 이 부분에서 알아두어야 할 점은,자신의 생각을 밝히라는 문제라고 하더라도 제시문의 내용에서 벗어나는 내용까지 요구하는 문제는 그리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대부분 제시문의 내용에 기반을 하여 그 내용을 재생산하거나 기껏해야 사례를 붙이는 정도에서 그칠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조건들은 문제마다 다를 수 있지만,복수의 제시문을 놓고 독해력을 기반으로 싸우게 되는 논술시험은 제시문을 무시하고 새로운 글의 내용을 전개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서울대 논술 문제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되면,이제 문제 유형은 기본적으로 제시문 독해를 기반으로 하여 ①공통점을 찾거나 ②차이점을 찾거나 ③평가(비판/지지/분석/의미파악)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여기서 ①번과 ③번이 결합하거나 ②번과 ③번이 결합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실제로 어떤 대학의 기출문제를 뽑아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음의 문제들은 가장 빈번하게 출제되는 형태인 제시문 비교 후 평가형태(②+③)의 문제들입니다.
어찌나 많은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자신이 19세기 초반의 실학자라고 가상하고,노비제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논설문으로 작성하되,다음 사항을 포함하시오. (1) 노비제에 대한 (나)와 (다) 주장의 비교 · 설명 (2) 두 주장의 타당성에 대한 판단> (2010년 서울대 정시기출문제)
<제시문 [가]를 읽고 자아와 자서전의 관계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설명하고,이를 토대로 제시문 [나]에서 예로 든 것과 같은 자서전의 경우에는 자아와 자서전의 의미가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를 제시문 [다]를 참조하여 논하라.>(2010년 서강대 수시1 기출문제)
<다음에 제시된 글과 사진을 보고 [가],[나],[다]가 포착하고 있는 시간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2)비교하여 설명하시오.>(2010년 경기대 모의논술문제)
결국 논술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가장 기초적인 작업은 이런 문제유형을 차근차근 익혀놓는 일입니다.
무턱대고 수준에도 맞지 않게 대학기출문제를 풀며 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천천히 단계별로,이 문제유형들을 완전히 익혀가면서,독해능력을 키우는 것이 실전 논술에 대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중간고사가 끝난 5월부터 9월까지 단 5달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이 모든 것을 대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독서'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여유가 없는 한 말이지요.
⊙ 실전문제
이번 문제는 논술 문제 3대 유형 중 세 번째인 '평가하기' 문제입니다.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문제유형이니 확실히 확인해두는 것이 좋겠지요?
구조나 풀이에 대해서는 생글생글 239호를 참고하시면 될 거예요.
이번 문제는 5월11일(화)까지 sgsgnote@gmail.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실 때는 학교/ 이름/ 연락처/ 주소를 같이 써서 보내주세요.
첨삭에 당첨되신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연재되는 생글 첨삭노트를 깔끔하게 정리된 형태로 보고 싶으신 선생님이나 학생분들 역시 같은 이메일 주소로 신청해주세요.
<문제> 제시문 (가)의 관점에서 제시문 (나)를 350자 내외로 평가하시오. (±20자)
- 출처; 2008도 숙명여대 모의논술문제
가 매스미디어를 통해 사회를 통합하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려는 시도가 항상 희망한 대로 이뤄지지는 않는다.
매스커뮤니케이션은 실제로 각기 다른 사회계층 구성원들 간의 격차를 증가시킬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지식격차 가설'(knowledge gap hypothesis)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현상을 처음 언급한 티치노어 외 2인의 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회 시스템에 주입된 매스미디어 정보가 증가하면,높은 사회경제적 지위를 가진 계층은 이러한 정보를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에 있는 계층보다 빠른 비율로 습득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런 집단 간의 지식격차는 감소하기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사람들의 지식은 추가 정보유입에 의해 증가되지만,높은 사회경제적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지식이 더 많이 증가된다고 이 가설은 예측한다.
나 "내년까지 어린이용 초저가 노트북 컴퓨터 1억대를 정보화에서 소외된 빈곤국가에 보급해 정보격차가 없는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디지털 전도사로 불리는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미국 MIT 교수(64)가 24일 세계경제포럼 2007 연차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 모습을 나타냈다.
2005년의 다보스포럼에서 그는 '모든 지구촌 어린이에게 노트북 PC를(OLPC · One Laptop Per Child)'이라는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올해 안에 어린이 전용 교육용 컴퓨터 50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내년까지 최소 5000만대에서 최대 1억대를 빈곤국 어린이들에게 보급해 정보격차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네그로폰테 교수는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는 컴퓨터가 교육의 질과 내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보급되는 컴퓨터는 빈곤국 어린이들을 창의적인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확실한 학습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준 S · 논술 선임 연구원 sgsgnot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