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O는 51세, 평균연봉 1억8400만원

국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51.6세 남성으로 1억8400만원의 연봉을 받고 3800만원의 근로소득세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008년 1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신고한 법인의 CEO 2만2203명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봉은 1억8400만원으로 전체 근로자 1400만명의 평균 연봉 2500만원보다 7배가량 많았다고 14일 발표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CEO의 평균 급여가 5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 · 가스 2억6000만원,음식 · 숙박업 2억5500만원,서비스 2억3500만원 순이었다.

농림 · 어업은 96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 높은 연봉을 받는 CEO가 되는 꿈을 키워 보세요.

⊙ 수능, 광주·제주·서울 강남 성적 좋았다

지난해 치러진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광주와 제주의 성적이 가장 좋았으며 서울에서도 강남 · 서초구 등 강남지역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4일 2010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른 일반계반(전문계고 제외) 재학생 45만4516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은 16개 시 · 도 가운데 제주가 언어(104.7점),수리가(105.6점),수리나(104.9점),외국어(104.8점) 등 4개 영역에서 모두 가장 높았다.

또 1등급(상위 4%)과 2등급(누적상위 11%) 비율은 언어의 경우 광주 제주 대구, 수리가는 서울 광주 제주, 수리나는 광주 제주 서울, 외국어는 서울 제주 순으로 많았다.

-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지만, 좋은 성적이 부럽긴 하지요.

⊙ 인공근육 만들 수 있는 DNA 개발

국내 연구진이 인공근육을 만들 수 있는 DNA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이문호)와 한양대 생체인공근육연구단(단장 김선정)은 14일 인공근육을 만드는 데 기본이 되는 '풀러린-DNA 하이브리드 분자기계' 제작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풀러린과 DNA를 결합시켜 산도(pH)를 미세하게 변화시키면 이완과 수축성이 크게 향상된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이를 근섬유 조직으로 확장시키면 인공근육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NA 차원에서 분자기계를 줄였다 폈다 하는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에 이를 근섬유 수준으로 확장하면 인공 근육을 개발할 수 있다는 뜻이다.

-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현실이 되겠네요. 근육의 수축과 이완 문제로 발생하는 노안 요실금 녹내장 같은 질환부터 치료할 수 있을 것 같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