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기준금리 2%에서 동결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정책금리)를 연 2.0%에서 동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이후 이어져 온 기준금리 인하 행진은 6개월 만에 멈췄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통화정책은 경기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 총재는 "경기침체의 저점이 언제인지,언제 반등할 것인지는 세계경제 움직임과 매우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면서 "작년 12월에 예상했던 것보다는 경기 하강이 조금 더 깊고 길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원화가치가 지나치게 하락하고 있어(환율상승) 금리 인하를 일시 중단했다고 합니다. 국내 금리가 낮으면 외국인들의 채권투자자금이 빠져 나가 원화 가치 하락을 부추기게 됩니다. 중요한 환율이론이므로 꼭 기억!!

⊙ 한반도 온실가스 농도 빠르게 증가

우리나라 대기의 온실가스 농도가 지구 평균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기상청 산하 기후변화감시센터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08년까지 한반도 대기 중 이산화탄소(CO₂) 농도를 측정한 결과 연평균 370.7ppm(10만분의 1)에서 391.4ppm으로 10년 사이 20.7ppm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구 전체 연평균 CO₂농도는 367.6ppm에서 384.9ppm으로 17.3ppm 늘어났다.

센터는 "1999년 지구 평균값보다 3.1ppm 높았던 한반도 대기의 CO₂농도는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05년 8.4ppm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지구 평균보다 6.5ppm이나 높아 지속적 감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 지구온난화에 대비하는 것은 옳지만 지나치게 호들갑을 떠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정책의 목표는 온난화 방지가 아니라 복지 사회 건설입니다.

⊙ 입학 사정관제 전형 크게 확대

대학들이 올해 치러지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심층면접만으로 신입생을 뽑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고려대는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인원을 작년 180명에서 올해 886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정원(2772명)의 23.5%에 해당한다.

한양대도 입학정원 5201명의 19.8%인 1031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선발키로 했다.

한국외대와 건국대도 각각 678명과 305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뽑기로 했다.

홍익대는 미술대학 자율전공의 실기시험을 없애고 입학사정관에 의한 다면평가제를 도입키로 했다.

- 입학사정관 전형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생글이들도 입학사정관 면접에 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