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 자녀 불법 다운로드 땐 인터넷 제한

일간 더 타임스는 영국 오브콤(Ofcom, 정보통신부)이 BT 버진미디어 등 6개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ISP)들과 자녀가 인터넷에서 지속적으로 음악파일 등을 불법으로 내려받게 되면 부모의 인터넷 접속을 제한하는데 합의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영국음반산업협회(BPI)가 운영하는 조사팀이 불법 내려받기가 감지된 인터넷 주소(IP address)를 찾아 ISP에 통보하면 ISP는 해당 가정의 부모 앞으로 경고장을 보내게 된다.

- 불법내려받기로 인해 세계 음악 영상산업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정책을 펴면 어떨까요.

⊙ 지하철 버스 이용승객 늘었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평일을 기준으로 한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이용객은 지난달 하루 평균 240만578명으로 작년 6월(233만7198명)에 비해 2.7%(6만3380명) 늘어났다.

출근시간대(오전 7~9시)는 122만5000명으로 3만1000명(2.6%) 늘었고,퇴근시간대(오후 6~8시)도 117만6000명으로 3만2000명(2.8%) 증가했다.

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5~8호선 지하철의 올 1~5월 이용승객도 전년 대비 하루 평균 1만명(0.6%)가량 늘었다.

특히 5~8호선 지하철과 버스 간 환승인원도 1.5%(364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승객도 국제 유가가 급등한 지난 3월 이후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 승용차가 줄어들면 서울의 하늘도 맑아지겠지요.

⊙ 서울 생계비, 세계에서 5번째

서울의 생계비가 세계 143개 주요 도시 가운데 다섯 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인사·조직 컨설팅사인 머서는 지난 3월 이들 도시에 파견된 각국 주재원들의 주택 교통 음식비 등 200여개 항목을 바탕으로 생계비 지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발표했다.

미국 뉴욕(지수 100·22위)을 기준으로 생계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는 러시아 모스크바(142.4)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노르웨이 오슬로 등의 순서였다.

지난해 3위에서 2계단 하락한 서울(117.7)은 도쿄,런던에 비해 생계비 수준이 낮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 도시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의 주요 도시보다 여전히 비쌌다.

- 생계비가 비싼 것은 그만큼 주택 가격이 비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서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