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정부, 아동대상 금융 교육 실시

영국 정부가 2750만파운드(약 545억원)를 투입해 4세 이상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정부가 금융 조기 교육을 국가 정책 목표로 삼고 대규모 예산을 투자하고 나선 것이다.

10일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와 금융감독청(FSA)은 공동으로 4~19세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취학 전 학교와 정규 학교에서 금융교육을 정규 과목으로 가르치는 3개년 계획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돈에 대한 개념에서부터 금융 상품을 고르는 요령, 빚을 관리하고 금리를 계산하는 법까지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영국이 이처럼 금융교육에 발벗고 나서는 이유는 가계 빚이 위험 수위에 올라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어릴 때부터 배우면 함부로 돈을 낭비하는 일은 없어지겠죠.

⊙ 전국 PCC방 3곳 강누데 1곳 폐업위기

전국에 있는 PC방 3곳 가운데 1곳이 집단 폐업 위기에 직면했다.

개정 법률이 학교에서 200m 이내에 있거나 슈퍼마켓 미용원 등 주택가 필수 시설물에서 영업하는 PC방은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는데 마땅한 이전 대상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로 예고한 등록 유예기간을 넘긴 업소는 영업장을 강제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 PC방이 학교에서 멀리 떨어지면 PC방을 찾는 학생이 줄어들겠지요.

⊙ 여성 일자리 선진국 수준으로 늘린다

앞으로 5년간 여성 일자리 수를 선진국 수준으로 늘리고 일하는 여성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여성 고용 촉진 정책이 추진된다.

노동부는 10일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여성의 역량 제고 및 일자리 확대 △일하는 여성 중심의 육아 지원제도 마련 △가정과 조화를 이루는 근로제도 정착 △남녀 차별이 없는 일터 정착 △사회 합의에 기반한 여성 고용 인프라 확충 등 5대 핵심 전략과 20대 추진과제로 이뤄진 제4차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노동부는 여성의 역량 제고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보육교사와 간병인 등 여성 적합형 사회 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현재 15% 수준인 여성 과학기술인력 채용 목표 비율을 2010년 25%,2012년 30%로 높이기로 했다.

- 한국인 알파걸들의 경쟁력은 세계가 알아주고 있죠.여성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면 국가 경쟁력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