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전형은 논술 전형이지만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들도 적지 않다.
특히 면접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만 모집 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 성적을 반영，최종 합격자를 뽑는 단계별 전형이 많다.
다시 말해 1단계를 통과한 면접 대상자들은 학생부 성적이 거의 비슷하여 2단계에서 실시되는 구술 면접이 당락을 가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면접 고사는 크게 △인성과 태도，논리적 사고능력，표현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평가하는 기본소양 평가와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교과와 관련된 사고력，지식에 기반한 응용력 등 심화된 질문을 묻는 전공 적성평가로 구분되는데 자신의 지원 대학면접 유형이 이 두 가지 유형 중 어디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지 기출 문제를 통해 확인한 후 대비해야 한다.
⊙ 경기대
수시2－1 뉴프런티어전형으로 3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와 면접 성적 각각 50%씩 반영하며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를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
입학생은 졸업까지 전액 장학금 및 취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 국민대
수시 2학기 교과성적 우수자전형으로 970명을 모집한다.
논술 고사를 폐지하고 올해부터 면접 고사를 실시한다.
면접은 수험생의 기본 자질 및 품성을 평가하는 기본 소양과 지원모집 단위에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교과 적성으로 나눠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 단국대
단국대는 수시2－1과 2－2 일반전형으로 나눠 각각 734명，556명을 모집한다.
모두 면접을 실시하며 수시2－1에서는 모집 정원의 30%를 면접으로만 우선 선발한다.
수시 2－1과 2－2의 학생부·면접 반영 비율이 다르니 이 점 유의하도록 하자.대학에서의 계열 또는 전공별 수학에 필요한 지적 능력 및 사고력을 평가하며 다(多) 대 1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된다.
⊙ 동덕여대
지난해 수시모집 학교장추천 전형을 올해부터 일반 전형으로 명칭을 변경，202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만 모집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다단계 전형이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여야 한다.
⊙ 명지대
명지대는 수시2－1학기 모집을 가형(전공 적성평가)과 나형(논술·면접)으로 분리, 다양한 전형 방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가·나형 중복지원 가능).
수시2－1 모집에서는 자연 계열에 한해 면접 고사가 실시되나 수시2－2 일반 전형에서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면접 고사가 실시된다.
명지대 입학관리처 홈페이지 자료실에 최근 5년간 면접 출제문항이 공지되어 있으니 지원자는 꼭 참조하도록 하자.
![[대입길잡이] 2009학년도 수시 전형별 대입전략 - 일반·면접 전형(1)](https://img.hankyung.com/photo/200805/2008052132571_20080523672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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