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발표될 입시안 토대로 구체적 학습계획 세워야
교과성적은 수시 1학기에서 2학년까지, 수시 2학기는 3학년 1학기까지 성적반영
학생회 활동, 수상 실적 등 비교과성적 관리도 지원 전형에 맞춰 준비해야
이제 곧 방학이 끝나고 3월 신학기가 시작되면 2009학년도 대입의 본격 대장정이 시작된다.
지난해 대학별 수시·정시 입시요강을 참조하고 3월 이후부터 발표 예정인 지망 대학의 2009학년도 입시안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수시·정시 등 모집시기에 초점을 맞춰 내신, 수능, 대학별 고사 등 주요 전형요소의 공부 비중을 달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대입 준비는 6개월 이상 장기간 레이스임을 감안해 이들 전형요소를 각기 별개가 아니라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대비하는 현명한 자세가 요구된다.
⊙ 수시 1학기 모집 7월 중순부터 원서접수
지난해 8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발표한 '200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올해 수시 1학기는 7월14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대학별 전형이 8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수시 1학기 모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소수의 대학만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수도권 대학 중 수시 1학기 모집을 실시한 대학은 가톨릭대 경기대 건국대 홍익대 서울산업대 등이었으며, 대개 30~8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과성적은 2학년 성적까지 반영되며 비교과성적은 6월30일까지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이 반영된다.
⊙ 수시 2학기는 2-1과 2-2로 분할모집 많아
수시 2학기는 수능시험을 기점으로 수시 2-1과 2-2로 분할하여 모집하는 체제가 정착되었다.
대학별로 5~10개의 다양한 수시 전형을 마련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지난해 수시 모집요강을 참조하여 자신의 지망대학 전형을 미리 살펴보는 것은 물론, 각 전형들의 지원자격, 전형요소, 유의사항 등도 꼭 한 번 확인해 보도록 하자.
수시 2학기 모집은 오는 9월8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2월 중순 합격자 발표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보통 수시 2-1 모집은 9월에 원서접수를 시작하고 10월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며, 수시 2-2 모집은 수능 시험이후 11월 말에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대학에 따라 수시2-1과 2-2 원서접수를 9월 초 한꺼번에 실시하는 대학도 있으니, 지망대학의 전형 일정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교과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하며 비교과성적은 8월31일까지의 내용을 반영한다.
⊙ 수시전형 다양해 유리한 전형요소 찾아 꾸준히 대비해야
대학별로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여러 수시전형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수시전형은 크게 4가지 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을 비롯 학생회 임원, 학급 회장·부회장, 동아리 회장 등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지는 리더십 및 봉사전형, 학교 교과성적 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내신우수자전형, 어학성적이 우수한 경우 지원할 수 있는 어학특기자전형 등이다.
일반전형은 대개 학생부와 대학별고사 성적을 반영하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리더십 및 봉사전형은 모집인원이 적지만 전형일이 다르다면 복수지원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폭을 넓힐 수 있다.
내신우수자전형은 학교성적은 우수하나 대학별고사에 부담을 느끼는 지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전형 등 다른 수시모집 전형에서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크지만 일부 대학은 내신성적으로만 전형하는 모집인원을 다소 늘릴 계획이다.
어학특기자전형은 TOEFL, TOEIC, TEPS, HSK, JPT 등 공인 어학성적표를 요구하거나 일정 수준 이상 성적을 획득해야만 지원 가능하다.
⊙ 비교과성적 관리도 철저히
지난해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성적 반영은 교과성적(내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비교과성적인 출석 및 봉사시간을 성적에 반영하는 대학들도 많았고, '서류평가'라 하여 학생회활동, 봉사활동, 각종 대회 수상실적을 평가하는 전형들도 적지 않았다.
생글생글을 비롯한 입시관련 정보지에 소개된 각종 논술, 외국어 경시대회 일정을 살펴보고 학교 공부에 크게 차질을 빚지 않는다면 적극적으로 참가해보는 것도 비교과성적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성실히 대비한 비교과 내용은 수시모집에서 대학별고사 중 면접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이동훈 배치표닷컴 입시전략연구소장 info@batchpyo.com
학생회 활동, 수상 실적 등 비교과성적 관리도 지원 전형에 맞춰 준비해야
이제 곧 방학이 끝나고 3월 신학기가 시작되면 2009학년도 대입의 본격 대장정이 시작된다.
지난해 대학별 수시·정시 입시요강을 참조하고 3월 이후부터 발표 예정인 지망 대학의 2009학년도 입시안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수시·정시 등 모집시기에 초점을 맞춰 내신, 수능, 대학별 고사 등 주요 전형요소의 공부 비중을 달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대입 준비는 6개월 이상 장기간 레이스임을 감안해 이들 전형요소를 각기 별개가 아니라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대비하는 현명한 자세가 요구된다.
⊙ 수시 1학기 모집 7월 중순부터 원서접수
지난해 8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발표한 '200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올해 수시 1학기는 7월14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대학별 전형이 8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수시 1학기 모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소수의 대학만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수도권 대학 중 수시 1학기 모집을 실시한 대학은 가톨릭대 경기대 건국대 홍익대 서울산업대 등이었으며, 대개 30~8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과성적은 2학년 성적까지 반영되며 비교과성적은 6월30일까지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이 반영된다.
⊙ 수시 2학기는 2-1과 2-2로 분할모집 많아
수시 2학기는 수능시험을 기점으로 수시 2-1과 2-2로 분할하여 모집하는 체제가 정착되었다.
대학별로 5~10개의 다양한 수시 전형을 마련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지난해 수시 모집요강을 참조하여 자신의 지망대학 전형을 미리 살펴보는 것은 물론, 각 전형들의 지원자격, 전형요소, 유의사항 등도 꼭 한 번 확인해 보도록 하자.
수시 2학기 모집은 오는 9월8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2월 중순 합격자 발표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보통 수시 2-1 모집은 9월에 원서접수를 시작하고 10월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며, 수시 2-2 모집은 수능 시험이후 11월 말에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대학에 따라 수시2-1과 2-2 원서접수를 9월 초 한꺼번에 실시하는 대학도 있으니, 지망대학의 전형 일정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교과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하며 비교과성적은 8월31일까지의 내용을 반영한다.
⊙ 수시전형 다양해 유리한 전형요소 찾아 꾸준히 대비해야
대학별로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여러 수시전형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수시전형은 크게 4가지 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을 비롯 학생회 임원, 학급 회장·부회장, 동아리 회장 등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지는 리더십 및 봉사전형, 학교 교과성적 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내신우수자전형, 어학성적이 우수한 경우 지원할 수 있는 어학특기자전형 등이다.
일반전형은 대개 학생부와 대학별고사 성적을 반영하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리더십 및 봉사전형은 모집인원이 적지만 전형일이 다르다면 복수지원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폭을 넓힐 수 있다.
내신우수자전형은 학교성적은 우수하나 대학별고사에 부담을 느끼는 지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전형 등 다른 수시모집 전형에서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크지만 일부 대학은 내신성적으로만 전형하는 모집인원을 다소 늘릴 계획이다.
어학특기자전형은 TOEFL, TOEIC, TEPS, HSK, JPT 등 공인 어학성적표를 요구하거나 일정 수준 이상 성적을 획득해야만 지원 가능하다.
⊙ 비교과성적 관리도 철저히
지난해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성적 반영은 교과성적(내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비교과성적인 출석 및 봉사시간을 성적에 반영하는 대학들도 많았고, '서류평가'라 하여 학생회활동, 봉사활동, 각종 대회 수상실적을 평가하는 전형들도 적지 않았다.
생글생글을 비롯한 입시관련 정보지에 소개된 각종 논술, 외국어 경시대회 일정을 살펴보고 학교 공부에 크게 차질을 빚지 않는다면 적극적으로 참가해보는 것도 비교과성적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성실히 대비한 비교과 내용은 수시모집에서 대학별고사 중 면접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이동훈 배치표닷컴 입시전략연구소장 info@batchp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