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발명은 '불'

최신 발명품은 '아이팟'
[Global Issue] 세상을 바꾼 101가지 발명품
USA투데이는 최근 '미국인의 삶을 바꾼 25가지 제품'을 소개하며 1위로 '휴대폰'을 꼽았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카폰이 미 전역을 휩쓸었던 1970년대를 지나 1983년 모토로라가 휴대폰 다이나텍 8000x를 선보인 이래 휴대폰은 인간의 삶을 가장 많이 변화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다이나텍 8000x는 무게가 거의 1㎏이나 될 정도로 무겁지만 아직까지도 가격이 3995달러(약 372만원)나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종의 골동품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

2위는 '노트북 컴퓨터'가 차지했다.

1983년 크기가 재봉틀만하던 노트북 컴퓨터 사이즈를 12.7㎏으로 줄인 컴팩컴퓨터의 제품이 시판된 이후 노트북 컴퓨터의 크기는 점점 진짜 '노트북'만 해지면서 빼놓을 수 없는 개인 아이템이 됐다.

컴팩의 12.7㎏짜리 노트북 컴퓨터는 시판 첫해에만 5만3000여대가 팔렸다.

3위로는 호출기를 세상에서 사라지게 한 '블랙베리 단말기'가 선정됐으며,4위는 '직불카드'가 차지했다.

이어 5위에는 오는 전화를 '골라' 받을 수 있도록 한 '발신자 표시전화'가 올랐다.

발신자 표시전화는 1984년 벨사우스사가 발명한 제품이다.

6위에는 영화를 다시 보기 위해 빨리감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DVD'(1995년 발명)가 올랐으며,7위는 1991년 소니가 캠코더를 내놓으면서 처음으로 선보인 '리튬 충전지'가,8위는 2001년 애플사가 발명한 휴대용 MP3 플레이어 '아이팟'이 차지했다.

또 평면TV는 13위에,1989년 발명돼 텍사스 댈러스 지역에 최초로 설치된 고속도로 무인요금수납기는 14위에 각각 올랐고 파워포인트와 전자레인지용 팝콘이 각각 16,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18위는 1984년 시작된 '증권거래용 홈트레이딩 시스템'이,20위는 콘택트 렌즈가 차지했고,'가정용 위성TV'와 '노래방기기'는 각각 24위와 25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