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가점제 내달 17일 첫 시행

무주택 기간,부양가족수,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에 따라 가점을 주어 총점(만점은 84점)으로 아파트 당첨자를 가리는 청약가점제가 9월부터 시행된다. 실제 가점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청약은 9월17일부터 개시된다. 건설교통부는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주택을 우선 분양하기 위한 청약가점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을 23일 고시했다. 청약가점제는 청약예금·부금 가입자가 민영아파트를 청약할 때 무주택기간(총 32점),부양가족수(35점),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 등 3개 항목별 가점을 합산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아파트 청약도 점수를 따져서 하는 시대가 됐군요. 아파트 당첨이 복권처럼 여겨지는 상황에서 이 제도가 진정한 실수요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폭염에 예비전력 급감

폭염이 지속되면서 최대 전력수요 기록이 연일 깨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예비율도 당초 전망했던 9.8%보다 훨씬 낮은 7.2%까지 떨어졌다. 올 여름 최대 전력 수요 기록은 4차례나 경신됐다. 지난 16일 5992만㎾로 사상 최고였던 지난해 8월16일 기록(5899만㎾)을 경신한 최대전력 수요는 하루 지난 17일 6000만㎾를 넘어섰고 21일에는 다시 6228㎾까지 치솟았다. 전력예비율은 16일 11.3%에서 21일 7.2%로 낮아졌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최고 기온이 평균 34.5도가 넘는 이상고온이 계속된다면 예비전력이 400만㎾ 이하로 낮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폭염에 열대야가 지속되더니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군요. 요즘에는 전기를 아껴쓰자는 캠페인도 거의 볼 수 없어 전력 소비가 더 늘어난 듯 합니다. 에어컨이 몸에도 안 좋다고 하니 생글이 여러분은 선풍기를 애용하면 어떨까요.

◆상반기 재정적자 22조 사상최대

재정경제부는 23일 올 상반기 재정적자가 2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조4000억원)보다 적자액이 14조2000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적자 규모는 반기별 사상 최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으로도 재정적자가 확실시 돼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세금 등 수입기반을 확충하지 않은 채 공무원 수를 늘리고 적자 국채를 손쉽게 발행하는 등 방만하게 재정을 운영한데다 인건비 등 소모성 경비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정권 말기라서 재정이 방만하게 운영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가뜩이나 국제 금융시장이 뒤숭숭한데 공무원 나리들 나라 살림 잘 챙기세요!. 모두 우리 후손들의 부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