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신도시 토지보상금 6조원대

경기도 화성 동탄 제2신도시의 토지보상비가 최대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분당 등 5개 1기 신도시는 물론 판교 등 10개 2기 신도시를 통틀어 최대 규모다. 그동안 보상금이 가장 많았던 신도시는 광교신도시로 3조8000억원이 풀렸었다. 동탄 제2신도시는 개발 면적이 광교의 1.58배인 660만평이어서 평당으로는 90만원 꼴이다.

-신도시가 생겨 서민들 내집 마련 기회가 넓어지는 것은 좋지만 엉뚱한 사람만 재미보는 게 아닌지…. 토지 수용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면 아파트 분양가가 높아지게 되지요.

◆KAL 아시아나도 인천~상하이 19만원

중국 동방항공에 이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19만원짜리 인천~상하이 왕복 항공권을 내놨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일부터 이달 말까지 인천~상하이 왕복 항공권을 인터넷과 대리점을 통해 19만원에 판매한다. 대한항공 역시 매일 1편씩 운항하는 이 노선 심야 항공편의 왕복 항공권을 19만원에 팔기 시작했다. 인터파크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이보다 더 싼 16만~17만원대에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의 주말 요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비행기 요금이 싸진다니 좋은 소식이군요. 물론 서비스는 예전만 못하겠지요. 여유가 있는 사람은 기존 고급 항공편을,알뜰 여행객은 저가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으니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그만큼 넓여졌다고 봐야겠지요.

◆주택담보대출 1조 2천억원 감소

한국은행은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와 일부 은행의 대규모 대출채권 매각 등의 영향으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월 중 1조2000억원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전달에 이어 7조원 이상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이 줄어들고 중소기업 대출이 늘었다니 경제 전체를 놓고 볼 때는 일단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시중 자금이 거품 우려가 있는 부동산에서 기업으로 이동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