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일파 토지 국가에 환수

친일 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는 2일 이완용 송병준 등 친일 반민족 행위자 9명의 재산에 대해 국가 귀속 결정을 내렸다.

국가 귀속 결정이 내려진 재산은 친일파 9명의 소유 토지 154필지 25만4906㎡로 공시지가 36억원 상당이다.

위원회는 국가 귀속 대상 토지가 모두 3994만6266㎡인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중 이날 귀속 결정을 내린 토지는 전체의 0.64%라고 밝혔다.

-역사 바로잡기라는 측면에서는 일단 환영할 만한 일이네요. 그렇지만 친일파의 후손들이 이에 반발해 소송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귀추가 주목됩니다.

◆ 강남 등 아파트 거래 크게 줄어

올들어 수도권 아파트 거래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1만2906가구로 1월보다 18.5%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2월보다는 41.2%나 줄어든 것으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난해 10월(6만138건)에 비하면 4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다.

특히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의 거래량은 2월 중 364건에 그쳐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8.1% 줄었다.

-정부의 각종 부동산 대책이 힘을 얻고 있는 걸까요.

아파트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거래도 크게 줄어들고 있어 향후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궁금해지네요.

◆ 美500대 기업 첫 흑인 여성 CEO

미국 500대 기업 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할 전망이다.

주인공은 복사기 회사로 유명한 제록스의 우슐라 번즈 사장(48)으로 그는 현 CEO인 앤 멀케이 회장이 물러날 경우 후임으로 임명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 보도했다.

-미국 국무장관에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이 임명된 데 이어 미국 재계에서도 흑인 여성 CEO시대가 열리는 군요.

인종과 성차별을 극복한 능력위주의 인사가 확산되는 것 같아 좋은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