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수지 5개월만에 적자로

경상수지가 지난해 8월 이후 다섯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1월 중 국제수지동향(잠정)'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전달의 1억5000만달러 흑자에서 5억1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상품수지 흑자폭이 줄어든 반면 서비스수지 적자폭은 늘어났기 때문이다.

-경상수지는 환율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업체들은 해외 수출 상품 가격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됩니다.

반면 원화가치는 높아져 해외 여행 경비는 줄어들게 됩니다.

올해 경상수지가 적자로 전환할지 걱정입니다.

◎ 표준지 공시지가 12.4% 올라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을 부과하는 기준인 공시지가(표준지)가 전국 평균 12.4% 올랐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전국 50만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오는 5월 전국의 2900만필지의 공시지가를 개별적으로 조사,각종 부동산 세금 기준으로 활용한다.

-토지 소유자들의 세금 부담이 그만큼 커지게 됐습니다.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지만 급격한 인상은 자칫 조세저항을 불러올 수도 있지요.

◎ 인공위성 발사대 우리 기술로

이르면 내년 10월께 우리나라 영토에서 첫 인공위성이 발사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으로부터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설치될 예정인 한국형 인공위성(KSLV－Ⅰ) 발사대 및 관련 설비공사를 일괄도급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3번째로 위성 발사시설을 보유한 국가가 된다.

현재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하는 국가는 미국 러시아 영국 중국 일본 등 8개국뿐이다.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다시 한번 세계에 자랑하게 됐습니다.

과학기술자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