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위권대학 희망하는데 부모님과 목표대학 달라 고민…
Q 박상윤 학생은 서울지역 일반 고등학교 인문계열 고3 학생이다.
서울지역 중위권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데 3학년 동안 치른 모의 수능시험 성적은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에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편이지만 부모님이 원하는 대학과 본인이 희망하는 목표 대학이 달라 고민하고 있다.
9월 평가원 모의 수능시험 표준점수(백분위)는 언어 124점(95),수리 나형 100점(56),외국어 131점(97),한국지리 61점(88),한국근·현대사 39점(15),경제 55점(67),사회문화 64점(96)이다.
10월 서울시 교육청 모의 수능시험 표준점수(백분위)는 언어 133점(99),수리 나형 111점(72),외국어 132점(95),한국지리 57점(73),한국근·현대사 49점(43),경제 58점(77),사회문화 58점(76)이다.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평어 성적(5점 만점)은 주요교과(국어·수학·영어·사회) 3.6점,전교과 3.5점이며,석차백분율은 주요교과(국어·수학·영어·사회) 33%,전교과 37%다.
부모님이 희망하는 대학 현재로는 힘들어
우선 수능에만 전념 … 지원대학은 그후 결정
A 박 군의 10월 서울시교육청 모의 수능시험으로 예측한 2007학년도 수능 영역·선택과목별 예상 표준점수(백분위,등급)는 언어 126점(98,1),수리 나형 110점(68,4),외국어 130점(93,2),한국지리 55점(67,4),한국근·현대사 48점(38,6),경제 58점(73,4),사회문화 56점(70,4)이다.
9월 평가원 모의 수능시험 성적과 10월 교육청 모의 수능시험 성적을 비교했을 때 언·수·외·탐 점수는 백분위 329점,표준점수는 479점으로 변화가 없지만 언·외·탐 점수는 백분위 -12점,표준점수 -10점으로 10월 모의 수능시험 성적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영역에 비해 특히 탐구 영역의 점수가 많이 하락했다.
10월 성적으로 목표대학 정시모집 진학 가능성을 분석하여 보면 '가'군 국민대 영어영문 배치점수 538점으로 차이점수 +7점이고,'가'군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배치점수 548점으로 차이점수 -3점이다.
'나'군 명지대 영어영문 배치점수 364점으로 차이점수 +6점이고,'나'군 동국대 독어독문 배치점수 484점으로 차이점수 -3점이다.
그러나 9월 성적으로는 동국대 독어독문을 제외하고는 모두 진학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능과 더불어 학생부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전형의 경우는 석차와 평어에서 감점되는 학생부 점수를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
부모님이 희망하는 대학 수준으로 분석해 본다면 '가'군 연세대 인문계열 배치점수 275.8점,차이점수 -30.4점으로 현실적으로 진학이 어렵다.
목표 대학을 현재 수준보다 높게 잡는 것은 목표의식과 적절한 긴장감을 주어 효과적이지만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에서는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다 줄 수도 있다.
어느 때 보다 박군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해야 할 때이므로,지원대학 수준보다는 수능 시험 마무리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지금 시점에서는 실전 대비 모의 수능시험 문제지를 이용하여 난이도에 따른 영역별 시간 안배 훈련을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한다.
매일 저녁 잠들기 전 수능 당일을 상상하고,기상 시간,공부 시간,쉬는 시간 등을 가급적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는 것도 필요하다.
핵심 노트,오답 노트 내용을 반복 학습하면서,그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을 머릿속에 구조화하도록 하자.
또한 시험당일 날 문제의 난이도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
문제가 어려우면 다른 수험생들도 마찬가지다.
현행 대학 입시제도에서는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 체제이기 때문에 석차가 더 중요하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 쉽거나 어렵다고 해서 마음이 동요되어서는 안 된다.
특히 문제가 어려울수록 더 침착해야 한다.
부모님이 희망하시는 대학에 진학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수능시험에만 집중을 하자.지원 대학에 대한 고민은 수능시험 이후에 해도 결코 늦지 않다.
수능시험을 치르고 난 후에 이제껏 준비해왔던 에너지를 전부 소비했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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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박상윤 학생은 서울지역 일반 고등학교 인문계열 고3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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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평가원 모의 수능시험 표준점수(백분위)는 언어 124점(95),수리 나형 100점(56),외국어 131점(97),한국지리 61점(88),한국근·현대사 39점(15),경제 55점(67),사회문화 64점(96)이다.
10월 서울시 교육청 모의 수능시험 표준점수(백분위)는 언어 133점(99),수리 나형 111점(72),외국어 132점(95),한국지리 57점(73),한국근·현대사 49점(43),경제 58점(77),사회문화 58점(76)이다.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평어 성적(5점 만점)은 주요교과(국어·수학·영어·사회) 3.6점,전교과 3.5점이며,석차백분율은 주요교과(국어·수학·영어·사회) 33%,전교과 37%다.
부모님이 희망하는 대학 현재로는 힘들어
우선 수능에만 전념 … 지원대학은 그후 결정
A 박 군의 10월 서울시교육청 모의 수능시험으로 예측한 2007학년도 수능 영역·선택과목별 예상 표준점수(백분위,등급)는 언어 126점(98,1),수리 나형 110점(68,4),외국어 130점(93,2),한국지리 55점(67,4),한국근·현대사 48점(38,6),경제 58점(73,4),사회문화 56점(70,4)이다.
9월 평가원 모의 수능시험 성적과 10월 교육청 모의 수능시험 성적을 비교했을 때 언·수·외·탐 점수는 백분위 329점,표준점수는 479점으로 변화가 없지만 언·외·탐 점수는 백분위 -12점,표준점수 -10점으로 10월 모의 수능시험 성적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영역에 비해 특히 탐구 영역의 점수가 많이 하락했다.
10월 성적으로 목표대학 정시모집 진학 가능성을 분석하여 보면 '가'군 국민대 영어영문 배치점수 538점으로 차이점수 +7점이고,'가'군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배치점수 548점으로 차이점수 -3점이다.
'나'군 명지대 영어영문 배치점수 364점으로 차이점수 +6점이고,'나'군 동국대 독어독문 배치점수 484점으로 차이점수 -3점이다.
그러나 9월 성적으로는 동국대 독어독문을 제외하고는 모두 진학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능과 더불어 학생부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전형의 경우는 석차와 평어에서 감점되는 학생부 점수를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
부모님이 희망하는 대학 수준으로 분석해 본다면 '가'군 연세대 인문계열 배치점수 275.8점,차이점수 -30.4점으로 현실적으로 진학이 어렵다.
목표 대학을 현재 수준보다 높게 잡는 것은 목표의식과 적절한 긴장감을 주어 효과적이지만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에서는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다 줄 수도 있다.
어느 때 보다 박군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해야 할 때이므로,지원대학 수준보다는 수능 시험 마무리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지금 시점에서는 실전 대비 모의 수능시험 문제지를 이용하여 난이도에 따른 영역별 시간 안배 훈련을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한다.
매일 저녁 잠들기 전 수능 당일을 상상하고,기상 시간,공부 시간,쉬는 시간 등을 가급적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는 것도 필요하다.
핵심 노트,오답 노트 내용을 반복 학습하면서,그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을 머릿속에 구조화하도록 하자.
또한 시험당일 날 문제의 난이도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
문제가 어려우면 다른 수험생들도 마찬가지다.
현행 대학 입시제도에서는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 체제이기 때문에 석차가 더 중요하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 쉽거나 어렵다고 해서 마음이 동요되어서는 안 된다.
특히 문제가 어려울수록 더 침착해야 한다.
부모님이 희망하시는 대학에 진학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수능시험에만 집중을 하자.지원 대학에 대한 고민은 수능시험 이후에 해도 결코 늦지 않다.
수능시험을 치르고 난 후에 이제껏 준비해왔던 에너지를 전부 소비했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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