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과는 좀 힘들지만 공대는 가능성 … 마무리 학습 수리ㆍ외국어영역에 집중
Q.경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자연계열 3학년 김반열입니다.
연세대 의예과 진학을 희망하지만 점수가 부족하다면 공과대 진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6월 시험에 비해 9월 평가원 모의 수능시험 성적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목표 대학 진학이 힘들 경우 재수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능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과연 의대 진학이 가능한지 의구심이 듭니다.
현재는 마무리 학습을 통해 수능 성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6월 평가원 표준점수는 언어 132점, 수리 가형 137점 외국어 126점, 물리Ⅰ 70점, 화학Ⅰ 64점, 생물Ⅰ 60점, 화학 Ⅱ 67점이고, 9월 표준점수는 언어 115점, 수리 ‘가’형 127점, 외국어 126점, 물리Ⅰ 66점, 화학Ⅰ 58점, 생물Ⅰ 61점, 화학 Ⅱ 57점입니다.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평어 성적(5점 만점)은 주요교과(국어·수학·영어·과학) 4.2점, 전교과 4.3점이며, 석차백분율은 주요교과(국어·수학·영어·과학) 19.5%, 전교과 21.7%입니다.
A.김군의 9월 평가원 모의수능 성적으로 예측한 2007학년도 수능 영역·선택과목별 예상 표준점수(백분위,등급)는 언어 114점(72,4) 수리 '가'형 126점(90,2) 외국어 127점(89,2) 물리Ⅰ 64점(94,1) 화학Ⅰ 58점(75,4) 생물Ⅰ 61점(83,3) 화학Ⅱ 58점(75,4)이다. 언·수·외·탐 4개 영역 표준점수 총점(백분위)은 489점(86)이며,수·외·탐 3개 영역 표준점수 총점(백분위)은 375점(87)이다.
6월 성적과 비교했을 때 언·수·외·탐 4개 영역의 표준점수는 22점 떨어졌고, 수·외·탐 3개 영역의 표준점수는 4점 떨어졌다. 9월 평가원 모의수능 언·수·외·탐 4개 영역 표준점수 총점(489점)과 학생부 주요 교과(국·수·영·과) 석차 백분율 성적을 비교하면 수시보다는 정시에 목표를 두고 공부하는 것이 다소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9월 성적으로 분석한 정시모집 진학 가능성을 보면 '가'군 연세대 의예는 배치점수 272.8점(40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 -27.6점이다. '가'군 성균관대 정보통신계열은 배치점수 535.5점(60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는 -8.3점이고,'가'군 한양대 자연과학부 배치점수 534.9점(60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 -6.4점이다.
'가'군 연세대 공학계열 배치점수 258.2점(40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 -13점이다. '나'군 서강대 자연과학부 배치점수는 630점(100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 -14점이다. '나'군 서울대 농생명공학계열은 배치점수 63.71점(10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 -2.58점이다.
하지만 이들 대학·학과를 6월 모의평가 성적으로 비교해 보면 성균관대 정보통신계열은 차이점수 +14.2점,서강대 자연과학부는 차이점수 +10점으로 진단결과 '안정'으로 진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한양대 자연과학부,고려대 신소재화공생명공학부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연세대 공학계열은 6월 성적으로도 진학이 어려우며,특히 의예과는 16점이 부족한 형편이다. 그러나 남은 기간 영역별 마무리 학습을 통해 연세대 공학계열 진학 가능성은 있으므로 수능 시험을 치른 후 목표대학에 대한 진학 가능성을 검토하자.
연세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에서 감점을 받으므로 수능 성적으로 학생부의 감점까지 상쇄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10월 모의고사 등을 통해 9월에 떨어진 성적을 만회해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특히 자연계열 상위권에서는 수리와 외국어 영역 성적의 변별력이 높으므로 마무리 학습에서 수리와 외국어에 보다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올해 치른 9월과 6월 모의평가로 보아 탐구가 어렵게 출제될 가능이 높다. 탐구의 난이도가 높아지면 상위권에서도 탐구의 변별력이 높아지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실제 수능에서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에 대한 염려는 자칫 시험 불안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수능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진인사 대천명'의 자세로 시험에 임하도록 해야 한다.
재수에 대한 생각 역시 올해 수능시험을 치르고 나서 판단해도 된다. 지금부터 재수라는 단어를 염두에 둔다면 수능 마무리 학습 자체가 느슨해 질 수 있다. 따라서 올해 수능 시험에 최선을 다하고 정시모집에서 의예과 또는 의학전문대학을 고려한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난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
consulting@01consult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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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경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자연계열 3학년 김반열입니다.
연세대 의예과 진학을 희망하지만 점수가 부족하다면 공과대 진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6월 시험에 비해 9월 평가원 모의 수능시험 성적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목표 대학 진학이 힘들 경우 재수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능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과연 의대 진학이 가능한지 의구심이 듭니다.
현재는 마무리 학습을 통해 수능 성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6월 평가원 표준점수는 언어 132점, 수리 가형 137점 외국어 126점, 물리Ⅰ 70점, 화학Ⅰ 64점, 생물Ⅰ 60점, 화학 Ⅱ 67점이고, 9월 표준점수는 언어 115점, 수리 ‘가’형 127점, 외국어 126점, 물리Ⅰ 66점, 화학Ⅰ 58점, 생물Ⅰ 61점, 화학 Ⅱ 57점입니다.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평어 성적(5점 만점)은 주요교과(국어·수학·영어·과학) 4.2점, 전교과 4.3점이며, 석차백분율은 주요교과(국어·수학·영어·과학) 19.5%, 전교과 21.7%입니다.
A.김군의 9월 평가원 모의수능 성적으로 예측한 2007학년도 수능 영역·선택과목별 예상 표준점수(백분위,등급)는 언어 114점(72,4) 수리 '가'형 126점(90,2) 외국어 127점(89,2) 물리Ⅰ 64점(94,1) 화학Ⅰ 58점(75,4) 생물Ⅰ 61점(83,3) 화학Ⅱ 58점(75,4)이다. 언·수·외·탐 4개 영역 표준점수 총점(백분위)은 489점(86)이며,수·외·탐 3개 영역 표준점수 총점(백분위)은 375점(87)이다.
6월 성적과 비교했을 때 언·수·외·탐 4개 영역의 표준점수는 22점 떨어졌고, 수·외·탐 3개 영역의 표준점수는 4점 떨어졌다. 9월 평가원 모의수능 언·수·외·탐 4개 영역 표준점수 총점(489점)과 학생부 주요 교과(국·수·영·과) 석차 백분율 성적을 비교하면 수시보다는 정시에 목표를 두고 공부하는 것이 다소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9월 성적으로 분석한 정시모집 진학 가능성을 보면 '가'군 연세대 의예는 배치점수 272.8점(40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 -27.6점이다. '가'군 성균관대 정보통신계열은 배치점수 535.5점(60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는 -8.3점이고,'가'군 한양대 자연과학부 배치점수 534.9점(60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 -6.4점이다.
'가'군 연세대 공학계열 배치점수 258.2점(40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 -13점이다. '나'군 서강대 자연과학부 배치점수는 630점(100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 -14점이다. '나'군 서울대 농생명공학계열은 배치점수 63.71점(10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 -2.58점이다.
하지만 이들 대학·학과를 6월 모의평가 성적으로 비교해 보면 성균관대 정보통신계열은 차이점수 +14.2점,서강대 자연과학부는 차이점수 +10점으로 진단결과 '안정'으로 진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한양대 자연과학부,고려대 신소재화공생명공학부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연세대 공학계열은 6월 성적으로도 진학이 어려우며,특히 의예과는 16점이 부족한 형편이다. 그러나 남은 기간 영역별 마무리 학습을 통해 연세대 공학계열 진학 가능성은 있으므로 수능 시험을 치른 후 목표대학에 대한 진학 가능성을 검토하자.
연세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에서 감점을 받으므로 수능 성적으로 학생부의 감점까지 상쇄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10월 모의고사 등을 통해 9월에 떨어진 성적을 만회해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특히 자연계열 상위권에서는 수리와 외국어 영역 성적의 변별력이 높으므로 마무리 학습에서 수리와 외국어에 보다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올해 치른 9월과 6월 모의평가로 보아 탐구가 어렵게 출제될 가능이 높다. 탐구의 난이도가 높아지면 상위권에서도 탐구의 변별력이 높아지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실제 수능에서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에 대한 염려는 자칫 시험 불안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수능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진인사 대천명'의 자세로 시험에 임하도록 해야 한다.
재수에 대한 생각 역시 올해 수능시험을 치르고 나서 판단해도 된다. 지금부터 재수라는 단어를 염두에 둔다면 수능 마무리 학습 자체가 느슨해 질 수 있다. 따라서 올해 수능 시험에 최선을 다하고 정시모집에서 의예과 또는 의학전문대학을 고려한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난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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