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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석 학생은 서울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자연계열 3학년 학생으로 의예과에 진학하는 것이 목표이며,최종 목표인 정시모집에 합격하기 위해 수능 공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이 우수해 욕심을 내 지원한 수시모집 2학기에도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해 한다.

9월 평가원 모의수능의 영역·선택과목별 표준점수(백분위)는 언어 126점(99),수리 '가'형 137점(99),외국어(영어) 134점(100),물리Ⅰ 69점(99),화학Ⅰ 65점(92),생물Ⅰ 68점(97),화학Ⅱ 66점(94)이다.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평어성적(5점 만점)은 주요 교과(국어·수학·영어·과학) 4.98점,전 교과 4.92점이며,석차백분율은 주요 교과(국어·수학·영어·과학) 4.35%,전 교과 5.79%다.



A 박군의 모의수능 성적으로 예측한 2007학년도 수능 영역·선택과목별 예상 표준점수(백분위,등급)는 언어 127점(99,1등급),수리 140점(99,1등급),외국어 141점(100,1등급),물리Ⅰ 64점(94,1등급),화학Ⅰ 64점(91,2등급),생물Ⅰ 65점(95,2등급),화학Ⅱ 65점(92,2등급)이다.

언·수·외·탐 4개 영역 표준점수 총점(백분위)은 537점(100)이며,수·외·탐 3개 영역 표준점수 총점(백분위)은 410점(99)이다.

언·수·외·탐 4개 영역 표준점수 총점(537점)이 동일한 수험생들의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과 비교하면 언어는 2점,외국어는 3.7점이 높고,수리는 0.7점,탐구(상위 3과목 합 × 2/3)는 5점이 낮다.

탐구영역에 반영비율이 높거나 가산점을 부여할 경우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언·수·외·탐 4개 영역을 기준으로 학생부 주요 교과(국어 수학 영어 과학) 석차백분율 성적과 9월 모의수능 성적을 비교하면 수능 성적과 학생부 성적이 모두 우수하다.

따라서 지금까지와 같은 방식으로 꾸준하게 학습하되 남은 기간 동안 학생부 성적 관리와 함께 부족한 과탐 영역의 성적을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능 예상 점수로 분석한 목표 대학·학과별로 진학 가능성을 보면,'가'군 연세대 의예는 배치점수 272.8점(40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는 -4점이며,'가'군 성균관대 의예는 배치점수 589.2점(60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는 -5.6점이다.

'가'군 가톨릭대 의예는 배치점수 682.6점(70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는 -2.5점이다.

'가'군 고려대 의과대학은 배치점수 486.8점(50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는 1.7점이다.

'가'군 울산대 의예는 배치점수 610.7점(95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는 -3.4점이며,'나'군 서울대 의예는 배치점수 68.1점(10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는 -0.9점이다.

현재의 수준을 유지한다면 고려대는 가능성이 있지만 안정권이 되려면 탐구영역의 성적을 향상시켜야 한다.

가톨릭대와 울산대의 경우는 수리와 탐구영역이 향상된다면 가능하고,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의 경우는 예년 수험생들의 향상점수를 고려해 볼 때 정시모집에도 지원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아직은 시간이 남았으므로 단념하기에는 이르다.

목표 대학·학과의 영역별 합격 가능한 예상 원점수와 비교하면,'가'군 연세대 의예는 언어 2점,외국어 1점이 높지만,수리는 2점,탐구는 6점이 부족하다.

'가'군 성균관대 의예는 언어 1점,외국어 1점이 높지만,수리 4점,탐구 8점이 부족하다.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성적으로 목표 대학·학과의 수시모집 2학기 진학 가능성을 보면,고려대 의과대학은 가능점수 24.7점(25점 만점)으로 차이점수는 -0.11이며,연세대 의예는 가능점수 68.28점(7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는 -0.66점이며,가톨릭대 의예는 가능점수 843.2점으로 차이점수는 -0.2점이다.

박군은 7~8월 방학 기간 동안 탐구영역에 대해 집중 보강학습을 하였으며,성적향상에 대한 자신감도 가지고 있다.

목표 대학에 대한 지원은 정시모집에 초점을 맞추고,의학전문대학원의 전환으로 정시모집에서 모집인원이 줄고,경쟁률과 가능점수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수시 모집은 합격이 어렵더라도 지원을 해 놓은 상태이다.

수시모집의 변수가 있지만 남은 기간 동안 수리와 과탐의 성적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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