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수험생은 수시 모집 2학기 지원에서 3~5개 정도의 대학을 지원 하게 된다.
수험생에 따라서는 5개 이상의 대학을 지원하기도 하고 수시 모집 지원을 포기하고 정시에 집중하는 경우도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수시 모집에서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은 학생부 성적만으로 합격을 보장받을 수 있는 대학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학생부 이외에 내가 가진 장점(논술,심층면접 등)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대학과 전형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합격의 확률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지원이 될 것이다.
수시 2학기에 지원할지의 여부에서 어떤 대학을 선택하는지까지 단계별로 주의할 점을 짚어본다.
우선 자신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석차,평어,비교과) 성적과 6월 평가원 수능모의고사 성적,논술·심층면접의 준비 정도를 고려하여 수시 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정시 모집 지원이 더 유리한지를 판단해야 한다.
학생부가 수능보다 강하다면 수시에 '올인'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와 수능이 엇비슷하다면 정시 지원을 염두에 두고 수시는 상향지원을 하고,수능이 학생부보다 더 강하다면 정시에 역점을 두되 수능 이후에 원서 접수를 하거나 시험을 치르는 수시 2학기 '후기 전형'을 노리는 것이 현명하다.
지원 여부를 결정했으면 지원대학의 수준을 정해야 한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의 변화 정도에 따라 수시모집 지원 대학의 수준을 달리 결정할 필요가 있다.
요행을 바라는 무모한 상향 지원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특히 지원 대학·학부를 결정할 때 학생부 성적만을 기준으로 너무 높게 지원해서는 안 된다.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에는 학생부 성적보다 대학별 고사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수시 2학기는 수능 시험일을 전후하여 대학별 고사를 실시한다.
수능모의고사 성적 변화가 심한 학생들은 수능일 이후에 전형이 있는 대학(서울대,부산대,경북대,고려대 등)에 지원,실제 수능 결과(가채점)가 어떤지를 보고 수시 2학기 응시 여부를 추후에 결정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지원할 대학의 수준이 결정되면 자신이 일반전형뿐만 아니라 특별전형의 지원 자격을 갖추고 있는가를 파악하여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 유형을 찾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일반전형보다는 특별전형이, 지원 자격 제한이 없는 전형보다는 자격에 제한을 두는 전형이,모집인원의 규모가 작은 전형보다는 규모가 큰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유형이 확정되면 해당 대학의 입시요강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하여 학생부,심층면접,논술,서류(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추천서 등),전공 적성검사,수능(최저학력기준) 등 여러 가지 전형 요소들을 활용한다.
지원할 대학에서 활용되는 전형 요소들이 각각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염두에 두고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시모집 2학기에서는 학생부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된다.
서울대 연세대 등 대부분 학생부 성적을 기준으로 1단계 전형에서 모집 정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다.
합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소홀하면 1단계 통과가 어려워질 수 있다.
정시모집을 대비해서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시 2학기에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므로 자신 있는 영역 또는 정시 모집에서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에서 반영하는 수능 영역을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한국외대,한양대 등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정해 예비합격자들 중 일부를 수능 이후에 탈락시킨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다.
따라서 합격하면 후회 없이 등록할 수 있도록 자신의 적성이나 장래 희망 등을 고려하여 학과 위주의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시모집은 복수 지원이 무제한 가능하다.
하지만 자신이 꼭 합격하고 싶은 3~5개 정도의 대학에만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리한 복수지원은 공부할 시간만 빼앗는다.
수시모집은 중상위권 이상의 수험생들만 응시하는 것은 아니다.
중위권 이하의 수험생 중에서도 학생부 비중이 낮거나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에 지원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김영일 김영일교육컨설팅(주) 대표
송형석 한국경제신문 사회부 기자 click@hankyung.com
수험생에 따라서는 5개 이상의 대학을 지원하기도 하고 수시 모집 지원을 포기하고 정시에 집중하는 경우도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수시 모집에서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은 학생부 성적만으로 합격을 보장받을 수 있는 대학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학생부 이외에 내가 가진 장점(논술,심층면접 등)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대학과 전형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합격의 확률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지원이 될 것이다.
수시 2학기에 지원할지의 여부에서 어떤 대학을 선택하는지까지 단계별로 주의할 점을 짚어본다.
우선 자신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석차,평어,비교과) 성적과 6월 평가원 수능모의고사 성적,논술·심층면접의 준비 정도를 고려하여 수시 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정시 모집 지원이 더 유리한지를 판단해야 한다.
학생부가 수능보다 강하다면 수시에 '올인'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와 수능이 엇비슷하다면 정시 지원을 염두에 두고 수시는 상향지원을 하고,수능이 학생부보다 더 강하다면 정시에 역점을 두되 수능 이후에 원서 접수를 하거나 시험을 치르는 수시 2학기 '후기 전형'을 노리는 것이 현명하다.
지원 여부를 결정했으면 지원대학의 수준을 정해야 한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의 변화 정도에 따라 수시모집 지원 대학의 수준을 달리 결정할 필요가 있다.
요행을 바라는 무모한 상향 지원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특히 지원 대학·학부를 결정할 때 학생부 성적만을 기준으로 너무 높게 지원해서는 안 된다.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에는 학생부 성적보다 대학별 고사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수시 2학기는 수능 시험일을 전후하여 대학별 고사를 실시한다.
수능모의고사 성적 변화가 심한 학생들은 수능일 이후에 전형이 있는 대학(서울대,부산대,경북대,고려대 등)에 지원,실제 수능 결과(가채점)가 어떤지를 보고 수시 2학기 응시 여부를 추후에 결정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지원할 대학의 수준이 결정되면 자신이 일반전형뿐만 아니라 특별전형의 지원 자격을 갖추고 있는가를 파악하여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 유형을 찾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일반전형보다는 특별전형이, 지원 자격 제한이 없는 전형보다는 자격에 제한을 두는 전형이,모집인원의 규모가 작은 전형보다는 규모가 큰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유형이 확정되면 해당 대학의 입시요강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하여 학생부,심층면접,논술,서류(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추천서 등),전공 적성검사,수능(최저학력기준) 등 여러 가지 전형 요소들을 활용한다.
지원할 대학에서 활용되는 전형 요소들이 각각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염두에 두고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시모집 2학기에서는 학생부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된다.
서울대 연세대 등 대부분 학생부 성적을 기준으로 1단계 전형에서 모집 정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다.
합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소홀하면 1단계 통과가 어려워질 수 있다.
정시모집을 대비해서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시 2학기에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므로 자신 있는 영역 또는 정시 모집에서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에서 반영하는 수능 영역을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한국외대,한양대 등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정해 예비합격자들 중 일부를 수능 이후에 탈락시킨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다.
따라서 합격하면 후회 없이 등록할 수 있도록 자신의 적성이나 장래 희망 등을 고려하여 학과 위주의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시모집은 복수 지원이 무제한 가능하다.
하지만 자신이 꼭 합격하고 싶은 3~5개 정도의 대학에만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리한 복수지원은 공부할 시간만 빼앗는다.
수시모집은 중상위권 이상의 수험생들만 응시하는 것은 아니다.
중위권 이하의 수험생 중에서도 학생부 비중이 낮거나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에 지원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김영일 김영일교육컨설팅(주) 대표
송형석 한국경제신문 사회부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