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이 출제한 논술 예시 문항 경향으로 미루어 볼 때 '실전'에서는 △문명 충돌 △사회 양극화 △부동산의 공공성 △포퓰리즘과 민주주의 △세계화 등을 다룬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문명 충돌'은 세계 주요 국가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인 만큼 출제가 유력시된다.

최근의 문명충돌 이슈는 경제 갈등과 맞물려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슬람과 서방의 갈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문명 충돌이 한 국가 내부에서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프랑스에서 지난해 말 벌어진 폭력시위도 주류 기독교와 비주류 이슬람 세력 간의 갈등이 원인이었다.

모두가 생글생글에서 심층분석한 주제들이다.

참여정부의 모토는 '양극화 해소'다.

이를 위해 교육제도를 뜯어고치고 세금정책을 바꾸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참여정부의 양극화 해소책에는 부작용이 따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빛'과 '그림자'가 숨어 있다는 얘기다.

정부의 최대 골칫거리가 양극화인 만큼 이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양극화를 해소하는 옳은 방법은 무엇인지를 묻는 문제도 출제될 수 있다.

'강남 집값'으로 대표되는 부동산 문제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포퓰리즘의 문제점,APEC이나 FTA로 대변되는 세계화 문제 등도 주목할 만한 이슈다.

월드컵 열기의 명암이나 한국사회의 쏠림 현상 등도 언제든 논술 문제로 다뤄질 수 있다.

서울대와 연세대는 새로운 논술문제의 유형을 2008학년도부터 적용하지만 고려대는 2007학년도 수시부터 문제의 스타일을 바꿀 예정이다.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뿐 아니라 7월 수시 1학기 전형을 앞둔 고3 수험생도 위에서 설명한 이슈들을 공부해둘 필요가 있다.

생글생글을 자세히 읽고 생글생글i의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 어렵게만 느껴지는 주요 대학 논술 문제들이 한결 쉽게 느껴질 것이다.

특히 중요한 점은 최근 사설 학원가를 장악하고 있는 386의 좌파적 논술이 아닌 제대로 된 논리를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