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는 원가 절감에 사활을 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의 디자이너와 자재 구매 담당자들은 적절한 품질의 자재를 가장 싸게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누빈다.

식탁 의자에 필요한 플라스틱 자재를 싼 값에 확보하기 위해 1년6개월을 애쓴 끝에 고속도로 방음벽에 쓰였던 폐 플라스틱을 찾아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

원가 절감은 박리다매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케아가 최고 인기품목인 클리판 소파의 가격을 1999년 354달러에서 현재 200달러 선으로 낮춘 것도 원가 절감 덕분이다.

비즈니스위크는 이와 관련,이케아가 원가 절감 노력에 힘입어 세계 각국에 진출하면서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케아는 한국에선 아직 매장을 열지 않았다.

한국 소비자들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케아 가구를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