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러의 펀 경영은 뛰어난 경영실적으로 이어졌다.

"일이 즐거워야 생산성도 높아진다"는 그의 경영철학이 빛을 발한 때문이다.

여기에 저가 항공 전략이 결합돼 '사우스웨스트 효과'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실제로 사우스웨스트는 창업 후 30년 이상 줄곧 흑자행진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해엔 미국 10대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사우스웨스트의 수익은 지난해에 비해 15%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조사회사인 톰슨파이낸셜은 올해 수익 증가율이 25%에 이를 것으로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