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새 학기가 시작된 3월 첫날 많은 지역에 눈이 내렸습니다.

철도공사 노조 파업으로 발이 묶인 시민들은 매서운 눈바람에 발을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첫 등교길에 나선 신입생이나 재학생들도 꽃샘추위를 느끼며 새벽 등교길에 나섰을 것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교과서로 시작하는 새 학기에는 어김없이 봄이 찾아옵니다.

꽃샘추위가 아무리 매서운들 봄바람의 따스함을 이겨낼 수는 없습니다.

일본이 10여년간의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합니다.

부활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일본은 한때 우리나라를 식민통치했던 국가입니다.

일본의 경제 부활을 우려섞인 시선으로 바라볼 이유는 없지만,경제가 국력 신장의 밑바탕이 됐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일본이 어떻게 변신하고 있는지 우리는 눈여겨보고 배울 것은 적극적으로 배워야 합니다.

생글생글 커버스토리로 일본을 다룬 이유입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자국 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하려는 외국자본 문제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자본 자유화는 지금까지 세계화의 한 축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외환위기 이후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데 적극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국가 기간산업이 해외자본에 매각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각국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글로벌 이슈로 다뤘습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