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각 대학에서 발표한 예시 답안은 직접 원고지에 옮겨 쓰며 공부하자.옮겨 쓰는 과정에서 논제 분석,제시문 분석 및 답안에의 활용법,논지 전개,구성,원고지 사용법 등을 익힐 수 있다.

하나의 실례를 통해 출제 의도는 어떻게 파악하고,논제와 제시문은 어떻게 분석하는지,분석한 제시문의 내용을 어떻게 답안에 반영하는지 등을 유의하여 보자.

둘째,대학측에서 발표한 기출 문제의 예시 답안을 확인하자.가끔 논술에 관해 질문하는 학생들 중에는 서론의 마지막 문장에는 '?'를 써야 하지 않느냐,논의 방향을 나타내기 위해 '~에 관해 논하겠다,~을 알아보자'를 써야 하지 않느냐,제시문을 인용할 때 '제시문 (가)는' 등과 같이 출전을 밝혀야 하는지 아닌지 등에 관해 묻는 학생들이 있다.

일반론을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모두 '된다,안 된다'라고 이분법적으로 말하기 곤란한 내용이다.

대학에서 출제한 문제의 발문이나 유의 사항을 모두 고려해야만 하는 답변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해답은 대학측에서 직접 발표한 기출 문제의 예시 답안(모범 답안)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할 것이다.

셋째,직접 써 보고 친구들과 토론하거나 선생님께 검토를 받자.상위권 대학일수록 예시 답안을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이는 예시 답안을 학생들이 정답으로 오해하고 암기하여 획일적이고 상투적인 답안을 작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지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발표한 대학일 경우 직접 써 보고 친구들과 토론하거나 선생님께 직접 검토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