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된 12개국 각료회의를 시작으로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는 1993년 당시 미국 대통령인 빌 클린턴의 제안으로 정상회의체로 격상돼 최고위급 지역경제협력체로 발전하게 됐다.
국제조약에 따라 설치된 정부 간 국제기구와는 달리 정책공조를 위한 포럼 형식의 느슨한 협의체인 APEC은 사무국을 싱가포르에 두고 해마다 회원국을 돌아가며 정상회의를 연다.
정상회의를 정점으로 통상 재무 정보통신 교육 에너지 등 15개 분야별 장관회의와 회원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ABAC)를 두고 있다.
차관보급으로 구성되는 고위관리회의(SOM)는 경제,무역투자 등 4개 위원회,22개 실무그룹을 운영하며 정상회의를 보좌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경제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한 APEC은 역내 무역 및 투자 자유화와 경제,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출범했지만 최근 들어 안보 보건 환경 등 비경제적 이슈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정책적 공조를 위한 장(場)으로 적극 활용되는 추세다.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APEC은 전 세계 인구의 44.8%,면적의 46.8%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역내 GDP 규모가 전 세계의 57%,교역 규모는 45.8%(이상 2003년 기준)에 달하는 세계 최대 지역경제 협력체다.
한국은 총 교역의 70.4%,대(對)한국 투자건수의 74.1% 및 투자액의 63.3%를 APEC 회원국에 의존하고 있다.
국제조약에 따라 설치된 정부 간 국제기구와는 달리 정책공조를 위한 포럼 형식의 느슨한 협의체인 APEC은 사무국을 싱가포르에 두고 해마다 회원국을 돌아가며 정상회의를 연다.
정상회의를 정점으로 통상 재무 정보통신 교육 에너지 등 15개 분야별 장관회의와 회원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ABAC)를 두고 있다.
차관보급으로 구성되는 고위관리회의(SOM)는 경제,무역투자 등 4개 위원회,22개 실무그룹을 운영하며 정상회의를 보좌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경제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한 APEC은 역내 무역 및 투자 자유화와 경제,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출범했지만 최근 들어 안보 보건 환경 등 비경제적 이슈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정책적 공조를 위한 장(場)으로 적극 활용되는 추세다.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APEC은 전 세계 인구의 44.8%,면적의 46.8%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역내 GDP 규모가 전 세계의 57%,교역 규모는 45.8%(이상 2003년 기준)에 달하는 세계 최대 지역경제 협력체다.
한국은 총 교역의 70.4%,대(對)한국 투자건수의 74.1% 및 투자액의 63.3%를 APEC 회원국에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