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제시문 (1),(2)그리고 (4)의 내용을 각각 요약하시오.
Ⅱ.네 개의 제시문을 연관시킬 수 있는 하나의 주제를 찾아내어 제시문들 사이의 관계를 밝히고, 그 주제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시오.
(1) 8세기 초 런던에는 3천 개가 넘는 커피하우스(coffee house)가 생겼으며 점포마다 고정적으로 출입하는 고객들이 있었다.
법률가들은 웨스트민스트 사원 근처의 커피하우스 '난도'나 '그리시언'에 모여 법이나 문학에 관해 토론하고 새로운 연극을 비평하였으며,또한 웨스트민스트 홀에서 흘러나온 최신의 뉴스를 서로 전하기도 하였다.
사제들은 성 바울 교회 묘지에 있는 커피하우스 '트러비'나 '차일드'에서 대학의 화제와 강의에 대한 견해를 나누었으며,군인들은 채링크로스가(街)의 커피하우스 '영맨'이나 '올드맨'에서 그들의 불만을 털어 놓기도 하였다.
'게러웨이'나 '조나단'은 일반 시민들이 주로 드나드는 커피하우스였다.
그곳에서는 주식의 등락이나 보험료율과 관련된 정보들이 교환되었다.
그레이트러셀가(街)의 커피하우스에서는 연극이 끝난 후 한밤중까지 문인재사(文人才士)들의 자유롭고 열띤 논쟁이 지속되었다.
이처럼 1680년과 1730년 사이에 번창했던 커피하우스는 처음에는 문예 비평의 장이었으나 점차 정치에 관한 비판의 장으로 확대되었다.
커피하우스는 물론 살롱이나,지식인 만찬회,학회,협회 등도 활성화되었다.
모임마다 구성원의 범위와 성격,주요 관심사와 토론의 주제는 서로 달랐지만 그 모임들은 모두 사적 개인들 간에 형성된 의사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2) 왕께서 언로(言路)를 통하게 하였다고 할 수 있으나 과연 위아래의 의견이 어긋남 없이 통하도록 했다 할 수 있겠습니까? 사방의 사정에 두루 막힘이 없다 하겠습니까? 혹시 헤아려 살펴 미치지 못하는 바가 있고 마음 씀씀이에 미덥지 못한 바가 있다면 그 다스림에 대해 신하로서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근래에 들어 왕께서는 아뢰는 이들의 말을 듣기 싫어하시어 걸핏하면 열흘이나 한 달을 끌다가 신하들을 만나 한 가지 일을 겨우 들어주실 따름입니다.
더욱이 신하들이 아뢰는 바가 지나치더라도 스스로 반성하고 뉘우쳐 깨달아야 마땅한데 그러하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으레 모든 것을 글로만 답하고 신하들과 마음을 터놓고 뜻을 나누기를 즐겨하지 않으십니다.
하여 이 땅의 선비들은 침묵을 버릇 삼고 있습니다.
나라에 그른 일들이 드러나고 있거늘 그들 중 누구 하나 쓴 약 같은 곧은 소리를 올리려고 나서지 않습니다.
왕께서는 나라가 이미 잘 다스려져 태평하므로 짚어서 문제 삼을 일이 한 가지도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신(臣)이 보건대 바른 정치가 펼쳐지지 않아서 기강이 서지 않고 풍속이 어지러우며 백성들은 곤궁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국경 너머에는 오랑캐들이 이 땅을 넘보고 있어 나라의 앞날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에,들어서 살피고 따져서 풀어야 할 나랏일이 참으로 많다고 여겨집니다.
신은 이미 대간(臺諫)으로서 왕께 곧은 의논을 펼치고 바른말을 아뢰어 결점을 메우고 막힌 데를 통하도록 하는 일을 벼슬로 삼았으나 오히려 왕께서는 신의 말을 들어 주지 않고 하찮게 여기시니 하물며 다른 신하에게야 어찌 바랄 바가 있겠습니까?
(3) Communicative action presupposes the use of language as a medium for a kind of reaching understanding, in the course of which participants, through relating to a world, reciprocally raise validity claims that can be accepted or contested. In an ideal communicative situation, individuals exercise the right to freely take part in discourse, to question or introduce assertions, and to express attitudes, desires, and needs. In this light, every person is allowed the same opportunity to fairly participate in communication through the strength of argument which comes from within the self as opposed to internal and external coercion. Thus, the ultimate goal of an ideal communicative situation is to achieve a rational society and to provide norms for non-dominating relations among individuals.
(4) It often appears as through the term 'terrorism' is used almost casually, as if any foreign or major attack on the United States is a terrorist action. Indeed, the Oklahoma City Bombing and the 1993 and 2001 attacks on the World Trade Center all have one common element: before any claim of responsibility was made, each of these was denounced as a terrorist action. This presents a need to establish clear guidelines as to what is terrorism and what is not. If terrorism is not a war crime, the military should not be involved in its elimination and terrorists should be accorded all legal rights and privileges. On the other hand, if it is a war crime, the police should not be involved and terrorists should be treated as either prisoners of war or war criminals depending on the circumstances. Yet some governments persist in attempting to do both. How the term 'terrorism' is used influences international diplomatic and military communication. It also serves as a method of attacking legitimate governments and societies in an effort to bring about regime change and causes potential conflicts involving the political goals of those doing the defining.
<유의사항>
1. 답안에는 자신을 드러내는 표현을 쓰지 말 것.
2. 답안은 한글로 작성할 것.
3. 논술문의 제목은 쓰지 말 것.
4. 제시문의 문장을 그대로 옮겨 쓰지 말 것.
5. 인문계지망생,분량은 띄어쓰기를 포함하여,Ⅰ은 각각 110~140자,Ⅱ는 총 750~850자가 되게 할 것.자연계지망생,분량은 띄어쓰기를 포함하여,Ⅰ은 각각 110~140자,Ⅱ는 총 130~160자가 되게 할 것.
Ⅱ.네 개의 제시문을 연관시킬 수 있는 하나의 주제를 찾아내어 제시문들 사이의 관계를 밝히고, 그 주제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시오.
(1) 8세기 초 런던에는 3천 개가 넘는 커피하우스(coffee house)가 생겼으며 점포마다 고정적으로 출입하는 고객들이 있었다.
법률가들은 웨스트민스트 사원 근처의 커피하우스 '난도'나 '그리시언'에 모여 법이나 문학에 관해 토론하고 새로운 연극을 비평하였으며,또한 웨스트민스트 홀에서 흘러나온 최신의 뉴스를 서로 전하기도 하였다.
사제들은 성 바울 교회 묘지에 있는 커피하우스 '트러비'나 '차일드'에서 대학의 화제와 강의에 대한 견해를 나누었으며,군인들은 채링크로스가(街)의 커피하우스 '영맨'이나 '올드맨'에서 그들의 불만을 털어 놓기도 하였다.
'게러웨이'나 '조나단'은 일반 시민들이 주로 드나드는 커피하우스였다.
그곳에서는 주식의 등락이나 보험료율과 관련된 정보들이 교환되었다.
그레이트러셀가(街)의 커피하우스에서는 연극이 끝난 후 한밤중까지 문인재사(文人才士)들의 자유롭고 열띤 논쟁이 지속되었다.
이처럼 1680년과 1730년 사이에 번창했던 커피하우스는 처음에는 문예 비평의 장이었으나 점차 정치에 관한 비판의 장으로 확대되었다.
커피하우스는 물론 살롱이나,지식인 만찬회,학회,협회 등도 활성화되었다.
모임마다 구성원의 범위와 성격,주요 관심사와 토론의 주제는 서로 달랐지만 그 모임들은 모두 사적 개인들 간에 형성된 의사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2) 왕께서 언로(言路)를 통하게 하였다고 할 수 있으나 과연 위아래의 의견이 어긋남 없이 통하도록 했다 할 수 있겠습니까? 사방의 사정에 두루 막힘이 없다 하겠습니까? 혹시 헤아려 살펴 미치지 못하는 바가 있고 마음 씀씀이에 미덥지 못한 바가 있다면 그 다스림에 대해 신하로서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근래에 들어 왕께서는 아뢰는 이들의 말을 듣기 싫어하시어 걸핏하면 열흘이나 한 달을 끌다가 신하들을 만나 한 가지 일을 겨우 들어주실 따름입니다.
더욱이 신하들이 아뢰는 바가 지나치더라도 스스로 반성하고 뉘우쳐 깨달아야 마땅한데 그러하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으레 모든 것을 글로만 답하고 신하들과 마음을 터놓고 뜻을 나누기를 즐겨하지 않으십니다.
하여 이 땅의 선비들은 침묵을 버릇 삼고 있습니다.
나라에 그른 일들이 드러나고 있거늘 그들 중 누구 하나 쓴 약 같은 곧은 소리를 올리려고 나서지 않습니다.
왕께서는 나라가 이미 잘 다스려져 태평하므로 짚어서 문제 삼을 일이 한 가지도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신(臣)이 보건대 바른 정치가 펼쳐지지 않아서 기강이 서지 않고 풍속이 어지러우며 백성들은 곤궁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국경 너머에는 오랑캐들이 이 땅을 넘보고 있어 나라의 앞날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에,들어서 살피고 따져서 풀어야 할 나랏일이 참으로 많다고 여겨집니다.
신은 이미 대간(臺諫)으로서 왕께 곧은 의논을 펼치고 바른말을 아뢰어 결점을 메우고 막힌 데를 통하도록 하는 일을 벼슬로 삼았으나 오히려 왕께서는 신의 말을 들어 주지 않고 하찮게 여기시니 하물며 다른 신하에게야 어찌 바랄 바가 있겠습니까?
(3) Communicative action presupposes the use of language as a medium for a kind of reaching understanding, in the course of which participants, through relating to a world, reciprocally raise validity claims that can be accepted or contested. In an ideal communicative situation, individuals exercise the right to freely take part in discourse, to question or introduce assertions, and to express attitudes, desires, and needs. In this light, every person is allowed the same opportunity to fairly participate in communication through the strength of argument which comes from within the self as opposed to internal and external coercion. Thus, the ultimate goal of an ideal communicative situation is to achieve a rational society and to provide norms for non-dominating relations among individuals.
(4) It often appears as through the term 'terrorism' is used almost casually, as if any foreign or major attack on the United States is a terrorist action. Indeed, the Oklahoma City Bombing and the 1993 and 2001 attacks on the World Trade Center all have one common element: before any claim of responsibility was made, each of these was denounced as a terrorist action. This presents a need to establish clear guidelines as to what is terrorism and what is not. If terrorism is not a war crime, the military should not be involved in its elimination and terrorists should be accorded all legal rights and privileges. On the other hand, if it is a war crime, the police should not be involved and terrorists should be treated as either prisoners of war or war criminals depending on the circumstances. Yet some governments persist in attempting to do both. How the term 'terrorism' is used influences international diplomatic and military communication. It also serves as a method of attacking legitimate governments and societies in an effort to bring about regime change and causes potential conflicts involving the political goals of those doing the defining.
<유의사항>
1. 답안에는 자신을 드러내는 표현을 쓰지 말 것.
2. 답안은 한글로 작성할 것.
3. 논술문의 제목은 쓰지 말 것.
4. 제시문의 문장을 그대로 옮겨 쓰지 말 것.
5. 인문계지망생,분량은 띄어쓰기를 포함하여,Ⅰ은 각각 110~140자,Ⅱ는 총 750~850자가 되게 할 것.자연계지망생,분량은 띄어쓰기를 포함하여,Ⅰ은 각각 110~140자,Ⅱ는 총 130~160자가 되게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