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탐구 영역은 선택과목별 특성에 맞춘 소재를 바탕으로 사회 과학적 탐구 능력과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이 주를 이뤘다.

고난도의 문제가 과목마다 몇 개씩 포함돼 난도가 전체적으로 높아졌다.

윤리 과목은 2005학년도 수능에 비해 난도가 매우 높아진 가운데 제시문은 어려워도 면밀히 읽으면 답을 찾기 쉬운 문제도 포함돼 있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상,중,하 난도의 문제가 골고루 분포됐다.

또 단원 간 통합 문제,윤리·사상·전통 윤리의 통합 문제 등이 눈에 띄었다.

국사는 기존 수능시험과 동일한 유형들이 나왔다.

그러나 난도가 높아져 쉬운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던 방식으로는 고득점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 지리의 경우 제시 자료의 내용을 분석한 뒤 종합적으로 인식해야 풀 수 있는 문제 형태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다.

그러나 단순히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보다는 심화하고 광범위한 지리적 지식과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한국 근·현대사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정확하고 자세한 지식을 묻는 문제와 자료에 대한 해석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이 나왔다.

문항별 난도를 상,중,하로 구분한다면 각 난도의 문제가 3분의 1 정도씩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