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자원의 희소성' 탓에 우리는 선택해야 해요…모든 선택에는 반드시 '기회비용'이 따르죠

    늙고 배고픈 사자는 먹잇감을 찾아 온종일 들판을 헤맸다. 하지만 마땅한 사냥감을 잡지 못해 굶주린 채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늙은 사자가 잔뜩 지쳐서 나무 그늘로 어슬렁어슬렁 향하는데, 이게 웬일인가? 때마침 토끼 한 마리가 나무 그늘 아래 곤히 잠들어 있었다. 사자의 선택 늙은 사자는 잠든 토끼를 발견하고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자신의 허기를 달래줄 사냥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살금살금 다가가는 순간, 사자는 또 다른...

  • 디지털 이코노미

    모바일 쇼핑 시대…오프라인 유통업은 위기감 커요

    오프라인 리테일(소매 유통업)의 위기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2017년 미국에서는 연 매출 5000만달러 이상인 리테일러 중 26개 브랜드가 파산했다. 중소기업까지 포함하면 2017년 한 해에만 총 662개 브랜드가 파산했다. 영국 역시 패션과 풋웨어 매장을 중심으로 2017년 한 해 5855개 매장이 문을 닫았다. 영국에서는 하루 평균 11개 매장이 문을 열고 16개 매장이 문을 닫았다. 독일과 프랑스도 마찬가지다. 독일 카르슈타트 백화점은...

  • 교양 기타

    "정부 개입에 익숙해지는 것은 노예 상태로 가는 길"…입법·행정의 실패에 지나치게 관대한 시민의식 비판

    “공무원 조직은 어느 정도의 성장 단계를 넘어서면 점점 더 억제할 수 없게 된다. 우리가 프랑스 등 대륙국가의 관료제에서 보는 것처럼 말이다.” “과거 군주에게 무제한 권위가 있다는 가정을 논박하면서 자유주의가 등장한 것처럼, 현재의 진정한 자유주의는 의회에 무제한적인 권위가 있다는 가정을 논박할 것이다.” 허버트 스펜서(1820~1903)는 영국 사회학의 창시자이자 철학자, 자유주의 사상가다. 그가...

  • 학습 길잡이 기타

    'Spell'과 관련된 표현들

    A spotlight’s shining brightly, on my face 눈부신 조명이 제 얼굴을 비추어 주네요. I can’t see a thing and yet I feel you looking my way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당신이 저를 바라보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Empty stage, with nothing but this girl 텅 빈 무대 위, 저 홀로 덩그러니 서서 Who’s...

  • 진학 길잡이 기타

    자신의 역경 극복을 통해 열정과 꾸준함 보여줘야

    “항상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 스티브 잡스가 스탠퍼드대 졸업 축사에서 남긴 말이다. 고교 3년 동안 자신의 꿈을 만들고 꾸준히 달려왔다.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이룰 때까지 멈추지 말고 우직하게 나아가기를 바란다. 이번 호는 <대학별 실전 면접 포인트: 한국외대·동국대·경희대>이다. 1.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 한국외대는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및 지식·정보&middo...

  • 진학 길잡이 기타

    논술고사 마지막 주…제시문 이해가 관건

    수능 이후 두 번의 주말이 지났습니다. 주말마다 주요대학의 논술고사를 보느라 수능이 끝났음에도 여전히 입시 열기는 뜨겁습니다. 이제 2020학년도 논술고사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해마다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학이 바로 아주대와 인하대입니다. 두 대학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지원경쟁률과 실질경쟁률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합격하기 더 어려운 대학이라는 이미지도 있지...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3년만'과 '3년 만에'는 의미가 달라요~

    글쓰기에서 띄어쓰기는 종종 ‘사소한 것’으로 치부돼 소홀히 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띄어쓰기는 글을 얼마나 성의 있게 썼는지를 보는 척도가 되곤 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글쓰기의 기본으로 받아들여지는 셈이다. ‘한정’ 의미는 조사, ‘동안’ 의미라면 의존명사 의존명사와 조사로 쓰이는 ‘만’도 어려워하는 용법 중 하나다. 하지만 각각의 쓰임새가 분명...

  • 테샛 공부합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돈을 푸는 정부와 정치권…경제학은 '정치적 경기순환이론'으로 설명하죠

    지난 7일 정부와 여당은 100조원 규모의 예산을 올해 안에 모두 집행해달라고 지방자치단체·지방교육청에 요청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2%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높아지자 예산을 서둘러 집행해서 경기를 떠받쳐보겠다는 것이다. 하강하는 경기를 막지 못하면 내년 총선거를 잡지 못할 것이라는 계산도 깔려 있는 눈치다. 경기가 나빠지면 유권자 표심은 떠나게 돼 있다. 이런 현상은 국회 예산 심사에서도 나타난다. 포퓰리즘적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