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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숫자로 읽는 세상

    국내 체류 외국인 252만명…"올해 다문화 사회 진입"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사상 처음으로 250만 명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5%에 육박하면서 한국이 사실상 다문화 사회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불법체류 외국인은 사상 최대인 40만 명에 육박했다. 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총 252만4656명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전체 인구에서 ...

  • 경제·금융 상식 퀴즈

    4월 13일 (659)

    1. A사는 통 크게 거액을 투자해 경쟁사를 제치고 B사를 인수합병(M&A)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로 인해 자금난에 빠져들었다. A사의 상황에 맞는 단어는? ①죄수의 딜레마 ②공유지의 비극 ③승자의 저주 ④슈퍼 사이클 2. 미래에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경쟁력이 충분하지 못한 상태인 미성숙 산업을 가리키는 말은? ①유치산업 ②사양산업 ③전방산업 ④후방산업 3. 재택근무, 자율 출퇴근 등과 같이 개인 여건에 따라 근무...

  • 숫자로 읽는 세상

    한국 경제, 외환위기 이후 22년만에 마이너스 성장 우려

    올해 한국 경제가 외환위기 때 (1998년) 이후 22년 만에 역성장할 것이라는 경고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해외 주요 기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충격을 고려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끌어내리고 있다. 지난 5일 주요 신용평가사와 투자은행(IB)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11개 기관이 내놓은 올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0.9%였다. 이들 중 절반이 넘는 6곳이 올해 한국 경제...

  • 시네마노믹스

    반지하로 내려간 '기생충' 가족…소득탄력성이 좀 더 낮았다면 어땠을까

    칸영화제, 골든글로브에 이어 아카데미까지 휩쓴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이 개봉한 지난해 5월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드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만 가지 생각’ 가운데 경제학의 관점으로 기생충에 접근한다면 어떨까. 주인공 가족의 가난은 영화의 설정일 뿐이지만 경제학의 돋보기를 들이대면 맥락이 보인다. 기우 가족은 어쩌다 가난해졌나 엄마 아빠 아들 딸. 가...

  • 디지털 이코노미

    데이터가 쌓이면 제품 대신 서비스를 팔아요

    ‘설거지한 만큼만 내세요!’ 독일의 업소용 식기세척기 업체 빈터할터(Winterhalter)의 홍보 문구다.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기업이 자신의 제품에 대한 고객의 사용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되면서 자사 제품을 이전과 다른 측면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유형의 제품이 아니라 ‘서비스’ 측면에서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서비타이제이션(servitization)&rsqu...

  • 테샛 공부합시다

    "쉬는 시간에도 좋은 말씀 해준 대학생 멘토에 감사"

    한경 경제 리더스 캠프에 참가해 가장 먼저 연세대 조성훈 교수님의 미시·거시경제학 강의를 들었다. 평소 경제에 관심이 많았지만 미시와 거시 부분은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분야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전체적인 경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했다. 이어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의 강의를 들었다. 대표님이 투자와 금융에 대해 설명해줬다. 교내 모의투자 대회를 통해 주식 투자를 접하며 주식은 어렵다고만 느꼈는데 대표님...

  • SC제일은행, 찾아가는 경제교육으로 청소년 자립 도와요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을 지향하는 SC제일은행은 세계 59여 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기반한 독특한 다양성에 힘입어 지역사회의 경제·사회적 발전을 위한 경제적 기여를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금융’, ‘책임 있는 기업’, ‘지역사회 포용’ 등 세 가지를 우선 순위로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

  • 경제 기타

    추월하는 국가, 추락하는 국가

    우리는 종종 약자가 강자를 제압하거나, 작은 기업이 거대 기업을 추격해서 앞서는 이야기와 사례에 매우 흥미를 갖는다. 경제학에서도 이런 사례에 흥미를 갖는 것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오랜 경쟁자인 일본 소니를 2004년 매출액에서 추월했을 때 언론에서는 성경에 나오는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린 것에 비유했다. 추격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약자가 강한 상대를 넘어서서 추월까지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매우 흥미롭고 드라마틱하다. 국제 경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