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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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글로벌 석유전쟁…사상 첫 마이너스 유가
글로벌 석유전쟁이 터졌다. 세계 석유 공급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 등 주요 산유국이 서로 원유 가격과 생산량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어서다. 원유는 땅에서 뽑아낸 기름이다. 원유를 정제하면 석유나 석유제품이 된다. 주요 산유국은 서로 원유 생산을 더 줄이라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석유 수요가 확 꺾였기 때문이다. 외국 여행과 도시 간 이동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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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여진계·중앙아시아의 튀르크계 등 유입…청동기 시대에 '단일민족' 기본 틀 완성
유라시아 지역에서 ‘8개+α’의 길을 통해 한반도에 이주해온 집단들이 한민족의 기본핵을 만들었다. 큰 갈래만 몇 개 살펴보자. 우선 북방 몽골로이드(몽골 인종)의 몽골어 계통 주민들이 동만주를 제외한 만주 일대와 한반도 북부 일대에 살았다. 몽골의 선조인 선비족과 발해를 멸망시킨 거란족은 원래는 우리 조상의 범주(방계 종족)에 속했다. 또 발해만과 산둥반도 일대에서 중화문명의 토대를 놓은 훗날 ‘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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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참칭'과 '짝퉁'은 비슷하면서도 다르죠
21대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25일 오후. 일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참칭’이 올라왔다. 이날 한 정당 대표가 다른 신생 정당에 “○○당을 참칭하지 말라”고 경고한 뒤였다. 네티즌들은 이 말의 뜻을 궁금해했다. 우리 사회 갈등의 한 단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이 단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주제넘은 짓’ 꾸짖을 때 써 ‘참칭’은 우리말 어휘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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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art'를 복수로 쓰면 '교양과목'이란 뜻이 되죠
If I forget to get the door 내가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을 잃어버려도 Remind you that you’re beautiful 당신은 아름답다는 것을 기억해요. I know my detail requires more attention 나도 알아요. 내 요구들이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걸. If I ever hurt you it’s not my intention 내가 당신에게 상처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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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조윤희 부산 금성고 교사 "생글생글은 깊이 있는 생각과 논리적 표현 공부에 최고죠"
“빨리 정상 등교가 이뤄져 학생들과 얼굴을 맞대고 생글생글도 함께 보고 싶네요.” 조윤희 부산 금성고 교사(사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업은 물론 창의체험활동도 예전 같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학교 수업은 온라인으로 대체됐지만 동아리 활동 등 창의체험활동은 온라인으로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다. 조 교사는 2005년 6월 창간 때부터 생글생글로 신문활용교육(NIE)을 했다. 경제동아리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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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경찰대·사관학교 5~6월 원서접수…상위권 10개大 수준
5~6월 경찰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경찰대 및 사관학교 입시가 시작한다. 경찰대 및 사관학교는 매해 경쟁률이 수십 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특수대다. 1차 시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한 형태로 출제돼 수능을 미리 경험하고 싶은 대입 수험생들이 일부러 시험에 응시하는 사례도 많다. 경찰대 고졸 선발 절반 축소…경쟁률 치솟을 듯 올해 경찰대는 고졸 신입학 선발인원이 기존 100명에서 50명으로 줄고, 남녀 분리선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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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세계 지도자들은 현실은 무시하고 대중적 인기만 갈망"…'표'를 위해 국가의 존망마저 외면하는 정치꾼 행태 비난
‘불필요했던 전쟁(unnecessary war)’.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2차 세계대전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가” 하고 물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에게 내놓은 답이다. 1500만여 명의 사상 최대 사망자를 낸 최악의 전쟁을 막을 기회가 너무 많았다는 회한이 담긴 한마디다. 《제2차 세계대전》은 영국 총리로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처칠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긴 회고록이자 역사서다. 처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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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우리 모두에게 따스한 봄이 오기를
지금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이슈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누군가에게 묻는다면 아마 적지 않은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전국의 초·중·고교 학생들은 온라인 개학으로 수업을 대신하고 있고, 소비 심리와 야외 활동이 위축돼 지역 화폐를 이용해 경제를 활성화해야 할 정도로 소상공인에게는 경제적 어려움이 닥쳤다.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