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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생글이 통신

    높은 전공적합성은 좋은 자기소개서 쓰는데 필요해요

    안녕하세요. 생글 12기, 한국외대 경영학과 18학번 김병윤입니다. 자기소개서는 학생들이 평소에 쓰는 글과는 매우 다릅니다. 그래서인지 실수가 많이 나오게 되는데요. 맞춤법을 틀리거나 대학교 이름을 잘 못 쓰는 실수는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쉽게 발견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잘 모르면서도 치명적인 실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전공적합성이에요. 오늘은 전공적합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학과와 경영학...

  • 진학 길잡이 기타

    "자료를 만나게 되면 원인과 결과를 추론해 보자"

    오늘은 추론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추론의 뜻을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추론(推論) : 미루어 생각하여 논함. 혹은 어떠한 판단을 근거로 삼아 다른 판단을 이끌어 냄. 단원이 바뀔 때마다 해왔던 단어 풀어보기를 오늘도 잠깐 같이 해볼까요? 추(推)자는 재밌는 글자예요. 복잡하게 생겼지요? 이 글자는 앞에 손(, Hand)자와 새(, Bird)자의 결합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새는 후진을 못하지요? 손으로 새를 잡...

  • 학습 길잡이 기타

    직업을 바라보는 관점…job, career, calling

    I heard that family descended from the Dukes of Buccleuch, but it was my grandfather’s brother who started my family’s business. He started a wholesale hardware business in a Mid-Western city. It has been in my family for three generation...

  •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다른 사람과의 대조를 통해 드러나는 '나'의 개성

    어떤 친구는 마당에 피는 꽃이 백 가지도 넘는다고 해서 부러워했는데 이런 것까지 쳐서 백 가지냐고 기막힌 듯이 물었다. 듣고 보니 내가 그런 자랑을 한 적이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거짓말을 한 건 아니다. 그 친구는 아마 기화요초가 어우러진 광경을 상상했었나 보다. 내가 백 가지도 넘는다고 한 것은 복수초 다음으로 피어날 민들레나 제비꽃, 할미꽃까지 다 합친 수효다. 올해는 복수초가 1번이 되었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산수유가 1번이었다. 곧 4...

  • 커버스토리

    코끼리를 보호하는 '신박한 방법'은…

    학생 여러분은 혹시 학교 화장실 바닥이나 변기에 누군가 가래를 뱉고 치우지 않은 흔적을 본 적이 있나요. 그 학생은 아마 자기 집에서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공공의 재산에 대해서는 소중히 다루고 아끼려는 마음이 없어지는 모양입니다. 2019년 여름 서울시가 서울역 인근 고가 정원인 ‘서울로 7017’(이하 서울로)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빌려준 양산은 시행한 지 한 달 반 만에 4분의 3이 사라졌습니다. 주요 진출입...

  • 경제 기타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잃어버린 '일상' 빨리 되찾길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지난달 24일 수송차량에 실려 군과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배송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1년여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으리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감염병 전담시설 의료진 등에 우선 접종이 이뤄지는 등 순차적으로 전 국민에게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햇빛과 공기에 물린 세금, 창문세

    부인 메리 2세와 함께 영국의 공동 왕위에 오른 네덜란드 출신 윌리엄 3세는 국가 재정 확충이 시급했다. 그의 왕위 계승에 반발한 아일랜드 구교도들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군비가 필요했던 것이다. 재정을 늘리는 방법은 예나 지금이나 세금을 더 걷는 것이다. 윌리엄 3세가 새로 도입한 것은 일종의 재산세인 ‘창문세’였다. 건물의 창문 수에 따라 세금을 물린 것이다. 영국에는 창문세 이전에 난로세가 있었다. 찰스 2세는 집집...

  • 생글기자

    수소에너지, 미래 에너지원이 될 것인가

    최근 SK(주)와 SK E&S가 미국의 수소 에너지 기업 플러그파워에 각각 8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약 15억달러)을 투자하고 지분 9.9%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1997년 설립된 플러그파워는 차량용 수소연료전지 제조 기술, 물에 전력을 공급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 수소 충전소 기술, 액화수소플랜트 기술 등 수소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미국 내 아마존과 월마트 등 주요 유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