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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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국 최초 백화점으로 일본과 경쟁…무너진 조선 유통업에 변화를 심다
서울 종로2가 로터리에 상층부가 뻥 뚫린 특이한 건물, 종로타워가 서있다. 원래 이곳에는 화신백화점이 있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 박흥식은 일제 강점기에 화신백화점을 세운 사람이다. 그 시절 가장 혁신적 기업가가 박흥식이었다. ■ 기억해 주세요^^ 박흥식 은 16세 어린 나이에 쌀장사로 돈을 벌어 종이 장사를 시작해요. 스웨덴 종이를 수입하는 수완도 발휘했어요. 서울 종로2가 ‘종로타워’ 자리에서 출발 박흥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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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채권이 발달한 건 전쟁 때문이라고 ?
채권의 발달과 진화는 국가가 견인 필요한 자금을 타인으로부터 조달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 중 하나가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다. 채권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회사 등이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 조달이 필요할 때, 투자자에게 발급하는 유가증권을 의미한다. 더 쉽게 표현하자면, 돈을 빌릴 때 자신이 얼마만큼의 돈을 빌렸고, 언제까지 자금을 사용하다 이자와 함께 돌려줄 것임을 표시한 일종의 차용증서가 채권인 것이다. 이런 채권의 탄생은 자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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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좋은 제품을 만드는 비결
혁신(innovation)의 역사는 솔루션(solution)의 역사이기도 하다. 좋은 솔루션은 중요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기존 대안보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매출이나 w점유율이 아니라 소비자의 니즈(needs)다. 특히 기존 대안이 충족시키지 못한 소비자의 니즈를 해결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재화 또는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에서는 이를 통틀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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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국민의 정부 왜 이렇게 부르지?
■ 기억해 주세요^^ 공화국은 헌법 개정에 따라 구분됩니다. 일부만 개정했을 때는 제외하고 국가의 통치 체계가 완전히 바뀔 정도로 헌법을 개정했을 때 공화국이 바뀝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제6공화국 1993년 김영삼이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 제6공화국의 두 번째 정부가 탄생하였습니다. 김영삼 이전까지는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공화국이 달라졌습니다. 이승만 대통령 때는 제1공화국, 윤보선 대통령 때는 제2공화국, 박정희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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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48) 역사는 해석하기에 따라 달라진다
■ 체크 포인트 인간의 삶을 단칼에 무 자르듯 재단할 수는 없어요. 인간과 역사는 원래 복잡하고 다층적인 것이지요. 과거는 바뀌지 않는다. 역사적 사실은 그 자체로 불변이다. 하지만 해석하기에 따라 사건의 의미는 판이하게 달라진다. 당대인이나 후대 역사가들이 존재를 몰랐던 문서나 서신, 유물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고, 역사적 인물 본인이 감췄던 비밀이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인간의 삶을 단칼에 무 자르듯 재단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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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맞춤법 공략하기 (26) '라면이 불면 맛없다'가 틀린 이유
‘ㄷ불규칙’은 어간이 ‘ㄷ’ 받침으로 끝나고 그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때 받침 ‘ㄷ’이 ‘ㄹ’로 바뀌게 되는 현상을 말해요. ‘걷다[步], 긷다, 깨닫다, 눋다, 닫다[走], 듣다[聽], 묻다[問], 붇다, 싣다[載], 일컫다’ 등이 있어요. 규칙 용언과 불규칙 용언을 구별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다만 모국어 화자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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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My Favorite Things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
‘좋아하다’라는 단어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like 죠. 매우 좋아하면 love 도 쓸 수 있어요. 이 외 be fond of, care for 역시 시험에 자주 나오는 표현이죠. 만약에 미치도록 좋아한다면 crazy about 이라는 표현을 써도 좋아요.^^ Raindrops on roses and whiskers on kittens 장미꽃에 맺힌 이슬과 아기 고양이의 수염 Bright co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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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50)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평생 두 번 이상 읽어야 할 책 매년 엄청난 책이 쏟아져 나온다. 이미 나온 책은 또 얼마나 많은가. 책의 홍수 속에서 그저 떠밀려가기보다 나에게 도움 되는 책을 선별해야 한다. 이리저리 피해가려고 해도 여기저기서 툭툭 얼굴을 내미는 ‘인생 숙제’ 같은 책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노인과 바다>이다. 이 책은 청소년 시절에 한 번 읽고 나이가 좀 들어서 또다시 읽어야 할 책이다. ‘청소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