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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 기타

    단어는 쓰임새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 갖는다

    ‘관견(管見)’이라는 말이 있다. ‘가느다란 관을 통해 무엇인가를 본다’는 뜻이다. 글자 그대로, ‘시야가 좁고 견문이 넓지 못함’을 가리키는 말이다. 자기의 의견을 겸손하게 드러내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개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 기억해 주세요^^ 간단한 단어 바로 옆에도 우리가 모르고 지나친 다양한 쓰임새가 있다. ‘가느다란 관’을 버...

  • 경제 기타

    저출산·인구 감소에 대응해 이민 늘리자는데…

    저출산이 한국의 장기 발전을 가로막는 심각한 위험 요인이라는 지적이 많아졌다. 인구 구조가 피라미드 모습의 증가형에서 종 모양의 정체형을 지나 고령자가 많은 감소형으로 바뀌었고, 이대로 가면 ‘인구절벽’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경고다. 경제의 활력 감소, 효율성 저하가 우려된다. 하지만 막대한 재원 투입에도 불구하고 저출산율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그 대안이 이민 문호를 획기적으로 열자는 주장이다. 한민족, 민족 ...

  • 경제 기타

    급성장하는 AI(인공지능) 산업

    미국 IBM의 인공지능(AI) ‘왓슨’을 이용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관련 매출이 이미 연간 10조원대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IBM이 1990년대부터 AI사업에 뛰어든 데 이어 컨설팅 조직을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초기시장을 선점했다는 설명이다. 일본은 AI와 로봇을 주축으로 삼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IBM을 따라잡으려는 각국 경쟁사들의 각축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 커버스토리

    미국은 무역적자 줄이려 환율조작 경고하지만…달러화가 기축통화인 한 불가피한 측면도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독일 대만 스위스 등은 지난 14일 초비상이었다. 이날 미국 재무부는 의회에 ‘주요 교역 대상국의 환율보고서’를 제출하게 돼 있었다. 미국 트럼프 정부는 이 보고서에 환율을 조작하는 나라의 이름을 적어낼 예정이었다. 환율조작국으로 의심을 받아온 이들 6개국의 온 신경이 여기에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어느 나라도 명단에 들어가지 않았다. 미국은 “계속 지켜보겠다”는 의미에...

  • 커버스토리

    환율은 우리 돈과 외국 돈의 교환비율…환율 오르면 수출 늘지만 물가 올라요

    환율은 자국 화폐와 외국 화폐의 교환 비율이다. 환율은 수출과 수입의 국제무역, 물가, 해외 여행 경비 등에 두루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한국처럼 경제에서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나라는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환율 오르면 원화 가치는 하락 한국 돈을 외국 돈으로 바꿔야 하는 상황은 많다. 해외여행을 가거나 유학할 경우에는 해당 국가의 화폐가 필요하다. 수입 대금도 달러나 해당 국가 화폐로 지급해야 한다. 수출 대금으로 받...

  • 경제 기타

    알루미늄보다 더 가볍고 훨씬 강한 강철…포스코 '기가스틸'로 꿈의 소재에 도전한다

    ■ 궁금합니다 - 포스코가 개발한 ‘기가스틸’은?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단단하면서도 잘 구부러지는 ‘혁신적 철강’ 포스코가 전기차 및 무인자동차 등 스마트카 시대에 발맞춰 자동차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가스틸’을 개발해 미래소재로서의 철강 영향력을 더욱 강화한다. 기가스틸은 기존 철강재가 높은 강도를 추구할 때 성형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강도를 높이...

  • 글쓰기 실력 늘리세요!…6월3일 생글논술대회 접수중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23회 생글논술경시대회가 오는 6월3일(토) 열린다. 올해로 11년째인 생글논술대회는 국내 최대 논술대회다. 누적 응시자는 10만명에 달한다. 생글논술대회는 대입 논술전형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한 실전 체험 기회다. 특히 고교 3학년은 사실상 대입 논술시험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전국 규모 대회다. 1~2학년은 논술에 대한 기초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엔 고교 1~3학년은 물론 재수생까지 모두 참...

  • 커버스토리

    대한민국, 원조 받던 나라서 원조 주는 나라로

    광복 직후의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가난한 나라였다. 이런 대한민국이 불과 반세기 만에 경제 강국으로 우뚝 올라선 데에는 국제사회의 원조가 큰 힘이 됐다. 우리나라는 광복 이후 해외에서 총 600억달러(약 72조원)의 원조를 받았다. 국제원조는 경제발전에 ‘마중물’(펌프로 물을 퍼올리기 위해 먼저 붓는 물)이었다.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던 나라에서 다른 나라를 지원하는 나라가 됐다. 세계에서 유일하다. 국격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