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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유럽의 병자' 오명 벗는 핀란드…스타트업들이 재도약 앞장선다

    수년간 극심한 경제 불황으로 ‘유럽의 병자’ 취급을 받아온 핀란드가 부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키아를 선봉장으로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불리던 핀란드는 2010년대 들어 노키아의 몰락과 인구 고령화로 불황에 빠졌다. 한때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천덕꾸러기 신세였던 핀란드가 6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뤄낸 배경엔 건설업 호황과 소비 심리 회복이 있다는 분석이다. 노키아 몰락으로 국가경제 ‘휘청&rsqu...

  • 커버스토리

    미국은 왜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했나

    미국이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 백악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미국이 빠지겠다고 하자 찬반 논쟁이 거세다. 탈퇴 지지 측은 “비과학적이고 미국 이익에 반한다”고 하고 반대 측은 “지구 환경 보호에 나쁜 결정”이라고 한다. 파리기후협약은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의 뒤를 잇는 국제 환경 협정으로 2015...

  • 경제 기타

    미세먼지 정부 대책이 효과 있으려면

    단순히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겠다는 목적이 아니라 환경 이외의 다른 분야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도 고려해야 한다. 몇 년 전부터 급격하게 늘어난 미세먼지 때문에 사람들이 마스크를 끼고 길을 다니고 그날의 미세먼지 수치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미세먼지가 우리 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새 정부가 제시하는 여러 정책과 문재인 대통령이 내세운 공약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정부는 현재 미세먼지 배출량의 30% 수준까지 미세먼...

  • 테샛 공부합시다

    자소서·학생부 마감 전 7월 테샛 특별시험 쳐보자

    테샛 특별정기시험이 오는 7월 처음으로 치러진다. 테샛관리위원회는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9월 초 자기소개서와 학생생활부를 마감하기에 앞서 테샛에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42회 테샛(TESAT) 정기시험을 7월8일(토)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테샛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5월 정기시험과 8월 정기시험 사이에 징검다리형 정기시험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돼 이번에 처음으로 7월 정기시험제를 도입하기로 ...

  • 진학 길잡이 기타

    (12) 경희대 가는 길

    “대학이 달라져야 미래가 달라집니다.” 경희대는 교육철학이 남다른 대학이다. 문명사적 관점에서 대학의 공적 가치 구현과 사회공헌에 힘써왔다. 2011년 설립한 교양교육대학 후마니타스칼리지, 거교적 사회공헌기구 지구사회봉사단은 경희대가 지향하는 가치를 잘 드러낸다. 신입생 선발에서도 ‘공동체와 미래에 대한 성찰’의 수준과 자세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입학전형에서는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고 ...

  • 커버스토리

    1인 방송의 '마력'…1억명 눈길 잡다

    1인 방송 네트워크(MCN)인 다이아TV의 구독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 53개 국내 사업자(MCN협회 등록 기준) 가운데 최초다. MCN산업이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았다는 의미다. 9일 MCN업계에 따르면 다이아TV 소속 1인 방송 제작자(일명 크리에이터)들의 유튜브 구독자는 2014년 말 3000만 명에서 작년 말 6600만 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달 말 1억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구독자란 크리에이터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콘텐츠에 ...

  • 커버스토리

    채연·조세호…낯익은 TV 스타도 1인 방송 속속 진출

    연예인 등 유명 인사가 1인 미디어 시장에서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맺고’ 사이트와 앱(응용프로그램) 서비스가 최근 공식 출범했다. ‘연예인 크리에이터’ 플랫폼이 문을 연 것은 국내 최초다. 미디어커머스업체 오데프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업체인 에이나인미디어와 계약해 소속 가수 채연(사진)이 프랑스산 주얼리 타투를 홍보·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앱과 사이트에서 상품 설명뿐 아니라 결...

  • 커버스토리

    유튜브 광고에 수익 의존…일부는 해외진출·지식재산 활용 나서

    MCN 사업자는 재미있는 영상을 만드는 크리에이터를 발굴·지원해 시청자를 모은 뒤,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등 플랫폼 사업자로부터 받는 광고 수익을 나눠 갖는다. 산업 성장 속도가 가팔라지고 콘텐츠가 세분화하고 있지만 수익원은 이런 모델에 머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MCN은 영상콘텐츠를 TV가 아니라 모바일로 보는 새 영상 소비 트렌드로 탄생한 신사업인데도 수익 원천은 일반적인 방송산업과 큰 차이가 없다”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