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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한국, 올해 수출 잘해 세계무역 9위로… 3년만에 다시 '무역 1조달러 클럽' 진입

    무역 1조 달러, 아무나 못한다 올해 우리나라의 무역액(수출+수입)이 1조달러를 넘을 전망이다. 11월 말 현재 무역 총액은 약 9594억달러(수출액 5247억8600만달러, 수입액 4345억9100만달러)에 달한다. 12월 한 달 무역액이 406억달러만 넘으면 ‘무역 1조달러 클럽’ 재진입은 무난하다. 11월 한 달 무역액이 914억달러에 달한 점을 감안하면 1조달러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우리나라가 ‘무...

  • 커버스토리

    주주총회 참여율 낮아 감사 뽑기도 어렵다네요

    우리나라 회사 대부분은 주식회사다. 회사 설립 시에 필요한 자본금을 주식 발행을 통해 마련하는 회사다. 상장(上場)은 특정 주주가 가지고 있는 주식을 일반인에게 공개적으로 매각해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사고팔 수 있도록 기업을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어떤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으면 그 회사의 주주가 되며 주주는 회사의 주요 결정 과정에 참여해 주식 보유 비율만큼 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경영에 관한 주식회사의 주요 결정은 주로 주주총회(주총)에서 ...

  • 커버스토리

    섀도 보팅 연말 폐지되면 주총 의결정족수 비상

    주주총회를 열려면 일단 주주들이 모여야 한다. 현행 상법에 따라 주총에서 안건을 의결하려면 최소 전체 주주의 25%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하지만 매번 모든 주주가 모이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덩치가 큰 상장사일수록 오너 일가는 물론 기관투자가, 외국인, 소액주주 등 다양한 사람들이 주식을 나눠갖고 있다.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주총이 무산되는 일을 막기 위해 1991년 도입된 제도가 섀도 보팅(shadow voting)이다. 이른바 ...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25) 베이컨의 철학사상(상)

    프랜시스 베이컨이 살던 16~17세기 유럽은 중세에서 근대로 이행하는 과도기였다. 르네상스가 유럽 전역에 확산되어 휴머니즘의 풍토가 조성되었고, 종교 개혁으로 중세 교회의 권위가 떨어지고 개개 인에 대한 존중과 함께 개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으며, 지리상의 발견을 통해 아메리카 대륙 등이 알려지면서 유럽인들은 더 넓은 세계관을 갖게 되었다. 이처럼 근대 사회가 형성되는 격동의 시 대에 철학에서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커다란 변화...

  • 경제 기타

    <27> 환경 쿠즈네츠 곡선

    사이먼 쿠즈네츠는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났다. 20대 때 미국으로 건너가 컬럼비아대에서 경제 학을 공부했다. 미국경제조사국 연구원과 하버드대 교수를 지내면서 200여 편의 논문과 저서 를 남기는 등 방대한 연구 실적으로 유명하다. 소득 불평등 정도는 후진국이 더 커 쿠즈네츠는 경제 현상을 역사적 관점에서 이해하길 좋아했다. 경제 성장과 소득 증가, 그에 따른 사회 변화상을 상당히 긴 시간의 관점에서 접근했다. 경제성장률이 15~20년의 주기를 ...

  • 학습 길잡이 기타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죠

    alien 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외국인, 이방인'이란 뜻입니다. 또 '문외한',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 [Alien] 에서 알 수 있듯이, '외계인'이란 뜻도 있답니다. I’m an alien, I’m a legal alien I’m an Englishman in New York 나는 외부인...

  • 생글기자

    프랑스 학생들과의 특별한 교류

    내가 다니는 대전외고의 프랑스어과는 2015년부터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 있는 마장디고등학교와 자매결연해 교류하고 있다. 마장디고는 프랑스 최초로 한국어를 공식 교과목으로 배우고 있는 학교다. 이 학교 학생들은 올해 두 번째로 우리 학교에 방문해 다양한 수업을 듣고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그들은 대전외고 1학년 프랑스어과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더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그리고 내년 2월에는 대전외고 1학년 프랑스어과 학생들이 마...

  • 교양 기타

    (86)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인간의 욕망을 그린 비극 설명이 필요 없는 작가라면 셰익스피어를 능가할 사람이 없다. 그렇다면 그의 가장 유명한 희곡 『햄릿』을 읽은 사람은 얼마나 되려나. “숫자를 셀 수 없을 것이다”라고 단정하긴 힘들지 않을까. 문학청년이라면, 교양인이라면 셰익스피어 희곡 정도는 당연히 읽는 시절이 있었지만 종이책을 도외시하는 요즘은 그렇지가 못하다. 『햄릿』 대신 『라이언 킹』을, 『로미오와 줄리엣』 대신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