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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116개 대학 정원 3년 내 1만명 감축… 정부 재정지원도 줄여

    교육부가 지난 8월23일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경쟁력이 부족한 대학의 문을 닫도록 유도하는 ‘대학 구조조정’이다. 이번 진단 결과에 따르면 덕성여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조선대 등 86개 대학이 ‘하위 40%’에 포함됐다. 이번 역량진단에 응하지 않은 30개 대학까지 더해 전국 116개 대학은 2021년까지 정원을 총 1만 명 줄여야 한다. 정부의 재정지원도 줄어든다. ...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프래그머티즘(중)-제임스의 실용주의적 진리론

    역사적으로 인간은 외적인 힘이나 권위에 의존하지 않는 자유스러운 정신으로 진리를 찾고자 했다. 왜냐 하면 진리는 단순히 이론상의 문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삶에 좌표를 제공하고 사회를 바람직한 방 향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리를 찾는 일은 어느 시대나 사회를 막론하고 인간답 게 살기를 원하는 모든 인간에게 절박하고도 공통된 과제였다 퍼스가 만들고 제임스가 꽃피워 19세기 말 미국에서 등장한 실용주의 철학, 프래그...

  • 진학 길잡이 기타

    예상문제보다 기출문제 공부가 최고의 논술 준비죠

    아무리 뛰어난 예상문제라도 기출문제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전년도 기출문제를 분석해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은 그래서 중요하답니다. 따라서 논술고사 일정에 맞춰 ‘대학별 기출문제 해설 및 답안작성방향/핵심포인트’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기출문제 해설은 대학별로 2회에 걸쳐 ‘제시문 독해’와 ‘문항별 답안작성방향’으로 구분해 게재되므로 참고...

  • 시사 이슈 찬반토론

    신입생 정원 못 채우는 부실 대학은 정리할 수밖에 없죠

    [사설] 급증하는 부실 대학, 퇴로 열어주는 구조조정 시급하다 교육부가 3년마다 시행하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부실 대학 구조조정이 현안으로 부각됐다. 이번 진단에서 ‘부실’ 평가를 받은 대학이 86곳에 달한다. 이들 대학은 부실 정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차별적 제재를 받게 되지만, 한결같이 정원 감축이 불가피해졌다. 교육부 진단에 아예 응하지 않은 30곳까지 합치면...

  • 테샛 공부합시다

    1920년대 미국 대공황은 보호무역으로 더 악화됐죠… 자유로운 무역을 해야 교역국가 모두 풍요해져요

    1929년 10월24일, 뉴욕 증시가 대폭락하면서 미국을 휩쓴 대공황은 시작되었다. 대공황으로 공장이 줄줄이 도산했고, 가계도 파산했고, 1500만 명에 달하는 엄청난 수의 실업자가 생겼다. 미국 역사상 유례가 없는 장기 경기 침체였다. 대공황은 한 가지 이유로 발생하지 않았다. 과잉 투자와 공급, 미 중앙은행(Fed)의 잘못된 통화정책이 대표적인 이유로 꼽힌다. 하지만 대공황을 심화시킨 원인은 따로 있었다. 바로 보호무역 정책. 스무트-할리...

  • 생글기자

    인문학이 한국에서 홀대받는 이유

    인문학을 전공해서 무엇을 하려는가? 한국에서 철학·문학·사학과 등을 지망하는 학생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졸업해서 뭐 하려고?”는 철학·문학·사학·언어학 등 인문학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말이다. 인문학은 일반적으로 인간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는 학문이다. ‘왜 사는가?’등 인간 본질에 대한 문제를 다루며 ‘자신’을 ...

  • 커버스토리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모두 북한 도발 때문에 중단됐죠

    다음달 평양에서 열릴 제3차 남북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철도와 도로, 산림복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이 공동 조사작업을 진행 중이다.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남북 경협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섣부르게 낙관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수차례 남북 경협이 북한의 도발로 결국 중단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반관반민(半官半民) 방식으로 개시 남북 경협은 우리 정부와 ...

  • 시사 이슈 찬반토론

    당장 내년 기업들의 사정이 좋아질 것이란 보장 없어

    [사설] "5년간 세금 60조원 더 걷힌다"니, 지나친 낙관 아닌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작업이 막바지 국면에 접어들면서 중장기 재정운용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제 기획재정부가 국가재정포럼을 연 데 이어 어제는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 재정추계와 개편안을 발표했다. 국가재정포럼에서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년간 세수가 예상보다 60조원 더 들어올 것”이라는 발언을 한 게 주목받았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