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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비육지탄 (脾 肉 之 嘆)

    ▶ 한자풀이 脾: 넓적다리 비 肉: 고기 육 之: 어조사 지 嘆: 탄식할 탄 꿈은 뜻대로만 펼쳐지지 않는다. 유비도 큰뜻을 품었지만 처지는 녹록지 않았다. 사실 제갈량 없는 유비는 조조보다 한 수 아래였다. 조조에게 쫓기던 유비가 형주지사 유포에게 수년간 몸을 의지했다. 극진한 예로 환대하던 유포가 하루는 연회에 유비를 초대했다. 한데 연회장 화장실에서 무심코 자신의 넓적다리를 본 유비는 마음이 무거웠다. 오랜 세월 놀고먹기만 한 탓에...

  • 학습 길잡이 기타

    고1 11월 모의고사에 나온 주요 어휘들

    Imagine that your body is a battery and the more energy this battery can store, the more energy you will be able to have within a day. Every night when you sleep, this battery is recharged with as much energy as you spent during the previous day. If ...

  • 진학 길잡이 기타

    겨울 방학은 준비의 시기…자기학습이 중요해요

    역대급 불수능을 넘어 마그마수능이라는 2019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고, 수시전형의 논술, 면접시험이 모두 끝났다. 수시전형의 합격자 발표가 나고 있고 곧 정시 원서 접수도 시작된다. 2019학년도 수험생들에게 입시는 끝이겠으나 현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이제 시작이다. 학생들에게 방학은 쉼과 재충전의 시기라기보다 본격적인 입시를 향해 정진하는 치열한 시기다. 예비 고1은 국영수 기본기 탄탄히 해야 언젠가 상담을 했던...

  • 진학 길잡이 기타

    의대 정시는 전년보다 155명 늘고 면접은 강화돼요

    올해는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의대지원의 큰 기회라고 볼 수 있다. 이번 호는 의대 지원시 정시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1) 의대 모집 정원이 늘었어요 올해는 대학원과정으로 되어 있는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서 학부과정인 의대로 전환하는 마지막 해이다. 의대선발인원은 수시 및 정시를 포함하여 2927명이고, 정시만 보면 2016학년도 1022명, 2017학년도 1048명, 2018학년도 941명, 올해 2019학년도...

  • 테샛 공부합시다

    "테샛은 이론·시사·추론을 모두 검증해서 좋아요"

    “테샛에 처음으로 도전했는데 이런 성적을 내 정말 기뻐요. 더 열심히 공부해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싶어요.” 지난 11월 치러진 51회 테샛 정기시험에서 고교 개인 부문 대상을 차지한 안양외고 2학년 최수현 학생(사진)은 고교 테샛 챔피언이 됐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고 했다. 시험을 괜찮게 봤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첫 응시에서 고교 1등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최 군은 기뻐했다. 최 군은 함께 시험을 본 고교 응시...

  • 생글기자

    기업가정신 위축시키는 반기업정서

    지난달 28일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내년 1월1일자로 그룹 회장직을 그만두겠다고 전격 선언해 화제가 되었다. 이 회장은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앞으로 청년 이웅열로 돌아가 새로 창업의 길을 가겠다”며 “새 일터에서 성공의 단맛을 볼 준비가 돼 있으며 마음대로 안 돼도 상관없는 망할 권리가 생겼다”고 말했다. 올해 예순두 살인 이 회장은 왜 이렇게 선언했을까. 마흔 살에 아버지로부터 기...

  • 생글기자

    '번아웃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어느새 12월이다. 12월은 한 해를 보내면서 새해를 준비하는 달이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사람들은 정초에 자신이 목표로 삼았던 일들 가운데 결실을 본 것은 무엇이고 작심삼일로 끝나버린 일은 무엇이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래서 12월은 복잡미묘한 여러 감정이 표출되는 달인 것 같다. 일이나 학업에 열정을 쏟아부으며 몰두했던 사람들은 대개는 자신이 이룬 성과에 만족해하며 재충전과 보상의 시간을 갖지만,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 중 ...

  • 생글기자

    인공지능(AI)의 올바른 활용을 고민해야 할 때

    1996년 당시 체스 세계 챔피언인 가리 카스파로프(Garry Kimovich Kasparov)와 IBM의 슈퍼컴퓨터 딥 블루의 첫 대결에서 카스파로프가 승리했지만, 재대결에선 딥 블루가 카스파로프를 꺾자 전 세계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연구원들의 관심사는 인간만의 영역이었던 바둑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알파벳의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는 유럽 바둑 챔피언을 상대로 5-0의 승리를 거둔 뒤에 2016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