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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관행화된 '차별적 용어' 안 쓰도록 노력해야

    ‘사생아’ ‘혼혈아’. 드라마나 TV 프로그램에서 쉽게 들을 수 있고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단어들이다. 하지만 이런 단어들이 사실은 차별적 용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우리는 보통 다른 국가에서 태어난 남녀 사이에서 출생한 아이를 혼혈아라고 부르는데, 혼혈아를 한자로 살펴보면 피가 섞인 아이라는 뜻이다. 이렇게 보면 세상의 모든 사람을 혼혈아라고 부르는 것이 맞는 것 같지만, 보통 사람들은 혼혈아를 ...

  • 커버스토리

    일본 기초과학 튼튼…노벨 물리 11명·화학 8명·의학상 5명 배출

    올해로 역대 노벨과학상 수상자는 616명이 됐다. 물리학상 213명, 화학상 184명, 생리의학상 219명이다. 최근엔 연구네트워크를 구축한 2~3명의 공동수상이 많아졌다. 일본과 한국의 기초과학 경쟁력은 마치 성인과 어린아이처럼 격차가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조선이 근대 열강의 놀이터로 전락한 1900년 전후 일본은 이미 국가적으로 물리학 연구에 몰두했다. 이는 1949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30~50년 장기연구가 기본...

  • 테샛 공부합시다

    MICE 산업

    문제. MICE는 생산유발 효과가 커 관광산업의 유망한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 중 MICE 산업과 거리가 먼 것은? ① 어학연수 ② 컨벤션 ③ 기업회의 ④ 포상관광 ⑤ 전시박람회 해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 등의 영문 앞글자를 딴 말이다. 좁은 의미에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을 ...

  • 생글기자

    "우린 교장 선생님과의 간담회로 문제를 해결해요."

    “학교 정수기가 녹슬어서 물 마시기가 꺼려져요” “학교 시설이 너무 열약해요” “어떤 선생님은 차별이 너무 심해요.” 등 학생들은 학교에 다니면서 여러 가지 불만이 있다. 이런 불만사항들은 보통 선생님과 같은 어른들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 대부분 선생님은 너무 바쁘고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줄 힘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삼일상업고...

  • 숫자로 읽는 세상

    마라톤 '魔의 2시간' 벽 깨졌다…케냐 킵초게 01:59:40

    마라톤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사진)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마라톤을 2시간 이내에 완주했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킵초게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이네오스(INEOS) 1:59 챌린지’에서 1시간59분40초 만에 42.195㎞ 코스를 주파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는 영국의 글로벌 화학업체 이네오스가 개최한 비공식 마라톤 경기다. 마라톤 2시간 벽 돌파는 ‘꿈의 기록’...

  • 경제·금융 상식 퀴즈

    10월 21일 (649)

    1. 중국에서 매년 11월 11일 열리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솔로의 날’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이날은? ①국경절 ②광군제 ③블랙프라이데이 ④사이버먼데이 2. 가해자가 고의적, 악의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피해자에게 더 많은 금액을 배상하도록 하는 제도는? ①전속고발권 ②징벌적 손해배상제 ③집단소송제 ④집중투표제 3. 생산기지를 국외로 이전했던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은? ①리...

  • 생글기자

    시대를 앞서 간 허균의 '호민(豪民)론'

    민주주의의 핵심은 무엇일까? 사람들마다 의견은 다르지만 내 생각에는 참여라고 생각한다. 정치 참여와 관련하여 호민을 소개한다. 시대를 앞서간 지식인 허균은 자신의 책 허균문선에 “천하에 두려워할 것은 백성뿐”이라며 백성을 원민(怨民) 항민(恒民) 호민(豪民)으로 나눴다. 그에 따르면 원민은 윗사람들이 하는 일에 그저 따르기만 하는 사람이다. 항민은 지배계급에 대한 원망을 품지만 행동에 나서지는 않는 사람이다. 호민은 자기...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무용지용 (無 用 之 用)

    ▶ 한자풀이 無: 없을 무 用: 쓸 용 之: 갈 지 用: 쓸 용 세상 만물은 모두 각자의 쓰임이 있다. 다만 제자리에 있지 못한 따름이다. 성을 부수는 데는 들보가 제격이지만 조그만 구멍을 막는 데는 조약돌이 더 요긴하다. 하루 천길을 달리는 천리마도 고양이를 잡는 데는 쥐만 못하다. 쓰임이 모두 다른 까닭이다. 쓰임 역시 틀린 게 아니라 서로 다른 것이다. 장자(莊子)의 무위(無爲)는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는 거다. 인위적으로 ...